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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의 친구가..
  • 작성자 그녀를...
  • 작성일 2002.09.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멎진 오라버님들..
저의 친구에겐,.. 남들에겐 말못할..
엄청난 고민이 숨겨져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아무도 이야기 할사람이 없다는 말과함께
눈물섞인 이야기로 그..크흑.. 처절한 이야기를 꺼내었는데요..

저의친구는 전생의 무슨 업이있는지..
바...바..바퀴벌래와 엄청난 인연이 있는데요

그중 몇가지만..사알~짝 이야기하겠습니다

1번째
제친구는 보기에는 조금 크지만 섬세한 친구라서요
잠들면 작은 소리에도 잘.. 안깨는 친구거든요
그친구가 어느날저녁 깊은밤.. 잠이들었는데
무언가 간질거려 모기겠거니하고
때려잡았답니다..

다음날아침
꺄아아아악~~
동생의 힘찬 아침 인사소리에 친구 부시시일어나보니
동생이 새파랗게 질린얼굴로 방문을 열고 도망치면서
동생:너 나한테 다가오면 죽어!!!
라며 간곡하게 애원하고 나가더랍니다

평소에 시끄러운녀석이라 또.. 살아있는 쑈겠거니 하고 넘어가는데.. 손바닥이.. 진득하더랍니다..
친구..이상한 느낌에 왠지모를 소름을 동반한 기분나쁨을 찹으며 손바닥을 본순간..
이게왠일입니까..

대어가 잡혀있었던 것입니다..

섬세한 제친군 손에 붙어있는.. 그 가녀린 몸뚱이를
떼어내며 울었답니다

위로해줄말이 읍어
(어? 팩했네? 라고했다가 맞았습니다)
2번째
이것도 자다가 일어난 일인데..
하루는 친구가 목이말라서 잠결에 컵에물을
원~~샷했더랍니다
시원함에 슬슬 잠이들고 드디어 아침

헉..아아아악

이번에도 힘찬 동생의 아침인사를 듣고 부시시깨어났는데
이번에도
동생: 헉. 너무 싫다..
라면서 의미모를 경계의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더랍니다
나중에 슬슬피하는 동생을 겨우잡고 이야기 들은즉..

동생:어제거기 바퀴두마리가있길래 씻기귀찮아서 나두었더니
.... 언니가.. 후후... 다가오지마..
라며 도 피하기 시작한것입니다
저는 위로해 줄말이 읍어서,,그냥
(누구는 해골물도 먹었데 너는 고깃국물이잖아 하하하
라고 위로해주다 맞았습니다)

여기서저는 친구와 바퀴와의 엄청난 인연을 알아버리고말았습니다..
친구는 저에게 절규하고 저는 방법을 몰라 그냥 몸보신과
팩겸으로 이해하라 했지만..
도저히 안쓰러워서 두고볼수가 없습니다

멎진 오라버님들.. 철푸덕..
제발.. 꽃다운 나이의 제 친구에게 바퀴벌레가 접근 못하도록 하는방법없나요?
반경 30cm내로 바퀴가오면 울리도록 하는 경보장치 읍나요?
제발.. 알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