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어느날 바퀴벌레를 잡았덧스랬습니다
근데 휴지 밖을 빠져나오는 미끄덩한 물채가 있었다더군요
그것은 알... 새끼 손가락만 하더라고 그러더군요
그 알을 마당에서 태워 버렸다더군요
그날 밤 그 친구가 꿈을 꿨는데
그 죽임당한 바퀴벨레 엄마가
제 친구를 노려 보며 알알 하고 울어 대었다고 하더군요
저 혹시 곤충도 원한에 사무쳐서 저승에 가지 못하고 이승에
남아 사람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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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이런 쓰잘데기 없는 질문을 해서...
그러나 궁금한 것은 풀어버려야죠
이곳에서 밖에는 답변을 들을 수가 없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