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전 즈음으로 올라가려 합니다..

무더운여름이었지요....

유난히도 벌레들이 많았던 시기였기에.어릴적 동네 친구들은
항상 저마다 손에는 벌레들을 잡아서 친구끼리 누가 빨리 달리나 시합을 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굉장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친구 한놈이(지금도 별명이 스컹크 또는 랑내라고합다..꼬랑내)

기어다니는 송충이를 글쎄...남들은 죽어라 저마다 무기를하나씩가지고 나와서 죽이는데 이넘은 무기도 없이
지긋이 자기 발을 송충이에 갔다만 댑니다...

꾹 밟는것도 아니구요..우린 신기해서 계속 지켜봤는데 글쎄.

송충이가 죽었네요...

꼬랑내를 못견더서 죽고말았내요..이건 실화입니다..

이제 다 성장한 우리들은 지금도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그 사건을 생각하며 소주 한잔과 함께 웃고 하지요...

어제는 제가 세스코 애기를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그친구가 해충 방제 서비스법인을 설립하여
세스컴과 같은 회사를 차린데요~

그리구 회사 이름도 (주)세스컹 으로 하구요..

세스코맨님들 쩜 긴장하셔야 해요..

이친구 발냄새(꼬랑내) 장난아니거든요..
참고로 그친구집은 벌레가 한마리두 없답니다..

.....ㅋㅋㅋㅋ

아무래두 막강한 경쟁사 하나가 생길지 모르니까요..^^

건승하시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