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빠삐용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건..사라져간 제 친구들의
죽음을 애도하고자..이렇게 누추히 씁니다..
언제나 자유롭게 날고팠던 제 친구는 감옥에서 저와
동거 동락하며 암울한 세월을 지내왔습니다..
이젠 그친구를 보내고 저도 한마리에 바퀴벌레가 되어
이 감옥을 탈출하려 합니다..
세스코..도와 주세요 ... 제 친구가 다음 생엔 바퀴벌레가
아닌 한마리에 굼벵이로 태어날수 있게 제친구를 위해
기도 해주세요..
그래야 저도 친굴르 편히 보낼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