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회기동에 살고있는 조시셔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의 깜직한 여자친구가
며칠전 잠결에 바퀴벌레를 건포도로 착각하고
먹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러 버렸습니다
허나 문제는 그 다음부터엿죠
바퀴를 먹은 저의 깜직한 여자친구는
갑자기 개의 증상을 보이며
저만보면 물어뜯으려 안간힘을 써댑니다
가끔 짖기도 하고요
침을 질질흘리며 혓바닥으로 숨을 쉰다는
착각이 드는지 혀를 낼름낼름 빼고 다닙니다
뽀뽀를 하다가도 깨물고 손을 잡고 걷다가도
깨물어대고 등짝에도 이빨자국을 냉기고
정말 요즘 개를 키우고있단 생각이
서슴없이 저의머릿속에 푱푱하고 떠오르더군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바퀴에는 무슨성분이 있길래
멀쩡하던애가 갑자기 바퀴를 처먹더니
견의 증상을 보이는 걸까요
해결책조 옴 알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