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날에 중2때던가... 그때 친구네서 시험공부를 한적이 있습니다.그때는 정말 필사적이었죠 ㅡㅡ 그렇게 공부를 하고 있을때(참고로 친구네집은 빌라 지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ㅡㅡ
)갑자기 위에서 무언가가 재가 마시고 있는 오렌지 주스 안으로 휘융~~ 하는 소리와 함께 풍덩~~ 하는 경쾌한(?)소리와 함께 빠지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경악해서 빨리 손에든 컵의 음료수를 돌고 친구와 같이 개수대에 주스를 부어 봤지요... 그런대 글쎄 거기서 바퀴벌레가(정말 크더군요 정말 끔직했습니다.아직도 기억이.. ㅡㅡ)나오더군요. 저는 그것을 보고 화가나서 손으로 때려 죽이려는데(목마르고 아깝고 해서 아끼면서 찔끔찔끔 마시던 내 피같은 주스를 ㅠ.ㅠ)갑자기 재 친구가 재손을 떡하니 잡고선 저를 향해 바퀴벌레를 죽이는 최고의 방법을 보여 주겠다고 하더군요.저는 무슨소리 인가 싶어 손을 내리고서 보여 달라고 했지요.(그때까지 바퀴벌레는 꿈틀꿈틀 거리는게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ㅡㅡ)그랬더니 재친구가 갑자기 젓가락을 들고와 바퀴벌레를 잡더니(디게 궁금했습니다.갑자기 젓가락은 왜들고 와서 ..ㅡㅡ)갑자기 가스레인지 불을 붙이더군요...그러더니 바퀴벌레를 그안에 집어넣고 굽더군요.... 정말 바퀴벌레가 불쌍해지더군요...ㅡㅡ
저는 경악해서 친구를 바라보았고 친구는 웃으면서 바퀴벌레를 굽더군요(?) 그 바퀴벌레가 살아 있는 상태로 구워지는 광경을 보니 무슨 마녀 화형식을 하는것같더균요 ㅡㅡ..하여튼 재친구는 바퀴벌레가 알맞게(?) 새까맞게 익자(?) 그걸보더니 군침을 삼키더군요.. 저는 긴장했고 재친구는 다행히도 군침만 삼키고 그것을 쓰레기통으로 넣더군요ㅡㅡ..그리고 아직도 웃고있는 친구를 보며 저는 경악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ㅡㅡ..그리고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바퀴벌레 구운 냄새(?)가 향기롭게(?) 퍼져 나간이후 그친구네서 바퀴가 사라졌다고 하더군요ㅡㅡ... 믿거나 말거나 ... 하지만 지금도 친구네 가보면 그렇게 고공낙하를 밥먹듣이 하던 바퀴벌레들이 어디로 짐보따리 싸들고 이사를 했는지 안보이더군요.ㅡㅡ. 하여튼 친구의 황당한 바퀴벌레 사형식 이었습니다.정말 아직도 친구의 사악한 웃는 모습과 바퀴벌레가 꿐틀거리면 불에 타던 모습이 생각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