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밤에 퇴근하고 11시쯤 집에 들어오니 싱크대 옆 바닥에 있었습니다.
집 불을 켜니까 빛에 반응했는지 애가 조금 빠르게 도망가더라고요. 싱크대가 집 대문 바로 앞에 있어서 아마 문 여닫으면서 들어온 거 같기도 한데 빛을 비추니까 등이 광이 조금 났고 색은 검은색 가까운 짙은 갈색이었습니다. 자세히 안 봐서 모르겠지만 생김새는 럭비공 같은 모양이었어요. 크기는 약지 마디 하나에서 두개 사이정도 였던 거 같아요.
사진을 참고할 때, 산바퀴가 침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머리부분, 보다 정확히 말하면 전흉배판이라고 하는 곳인데
독일바퀴는 이 부분의 흑색 종대가 일자이고, 산바퀴는 약간 C자 형으로 굵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입문 쪽에서 잡으셨다고 하셨는데, 출입문 안쪽에 문풍지를 부착해 놓으면 틈새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을 보시면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창문, 창틀 화살표가 있는 방향이 외부라 치면, 벌레가 틈새를 기어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방충망을 설치해도 역시 떠 있는 구조이며, 문을 아주 잘 닫아 두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가 있기 마련이지요.
창문/창틀의 종류에 따라 위 틈새를 보완하기 위한 브러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있지만
이 틈새(그림은 아래쪽만 보이지만, 위쪽은 더 큰 틈새가 있습니다.)에
문풍지를 추가로 덧대어 틈새를 최소화 한다면 곤충류의 침입 차단에 효과가 좋을 겁니다.
그리고 창틀 아래쪽을 보면 물빠짐틈새가 있는데,
이 부분도 모기장이나 방충망 조각을 구입해 붙여 막아 두면 침입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현재 내부에 침입한 추가 개체의 제어는
먹이약제와 바퀴끈끈이를 활용해 신속히 제어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