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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 작성자 김지현
  • 작성일 2021.11.2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어제 이상한 벌레를 잡고 원인을 파악할수가 없어 문의글 남깁니다.


벌레에 예민해서 대충의 벌레 생기는 원인과 제거에 민감한 편입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는 너무 이상한 벌레를 잡고 원인을 모르겠어서 질문 남깁니다.
혹시나 재발할까 너무 두렵습니다. 알집을 제거했으니 좀만 늦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ㅠㅠ

일반 가정집인데 샷시에 붙은 알집이 생겼습니다.
워낙 낡은집이고 이전 사람이 집을 이상하게 사용했습니다. 샷시는 슬레이트 보일러실과 연결되어있습니다. 하수구와 환기구멍등 외부에서 접촉 가능한 환경이지만 샷시는 하얀색 이중창으로
딱히 구멍이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알집은 겉은 황토색 곰팡이 처럼 생겼습니다. 맨 처음엔 샷시에 누가 진흙같은걸 발라둔 줄 알았습니다.
진흙이 아니라 곰팡이처럼 위를 덮은거였고 아래에 검고 동그란것들이 가득차있는 알집이었습니다. 살짝 갈색빛이 납니다.
알집은 완전 공처럼 동그랗고 크기는 1mm 혹은 2mm 정도로 작습니다. 

알에서 나온 벌레는 1mm 정도로 작은 점처럼 보일정도로 아주아주 작습니다. 날개는 없고 팔다리가 짧아서 육안으로 보기 힘들지만 더듬이는 거의 몸 길이만한 v자 입니다.
바퀴벌레라고 하기에는 너무 동그랗습니다. 공처럼 동그란 원형입니다. 그리고 느립니다. 얼룩인줄 알았는데 천천히 기어다니기에 잡았습니다.
한마리를 발견하여 집을 뒤지는중에 알집을 발견했습니다.

알집 크기는 5~6cm 정도 너비는 3cm정도 됩니다. 샷시 하얀 부분에 붙어있었습니다. 

응애벌레 아니고 권연벌레 아닙니다.
아주 작고 으깼을때 부드러운편입니다. 알집은 대충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발견한 벌레가 알집과 관련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지 못하던 벌레고 보지 못한 알집이라 둘이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함께 적었습니다.

이중창 안쪽에 생긴 알집이긴 하지만 그동안 발견 못한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아마 대략 일주일 이내에 생겼을거라고 짐작합니다.

무슨 벌레인지를 모르니 왜 생겼는지를 모르겠어서 다시 생각할까봐 불안합니다.
이번에야 재수가 좋아서 발견했지 다음것은 발견 못할지도 모릅니다.
밤새 집 뒤지느라고 잠을 못잤습니다.

혹시 짐작되는 벌레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