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해충은 저장식품해충 중 수시렁이과로 추정되며, 두번째 해충은 확인이 어렵습니다.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수시렁이과는 대부분 성충과 유충 모두 동물의 시체나 건어물, 모피, 햄, 베이컨,
고기, 치즈, 애완동물사료, 곤충/가죽/깃털/뿔/털 등 동물 표본 등을 주 먹이원으로 하기 때문에
일단 내부에서의 발생을 의심하고,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언급한 것들 대한 조사를 실시해
발원지를 찾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이불, 옷 등에서 발견되었다면 외부로 가지고 나가 털어 내거나 세탁을 하면 되고
옷장 내부, 틈새에는 에어졸을 처리해 은신하고 있을 지 모르는 유충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밖에서 발생해 틈새 등지로 침입한 것을 수도 있는데
닫혀진 상태에서도 하단부에 있기 마련인 출입문 틈새, 창문과 창틀 사이의 틈새를 통해 침입 할 수 있습니다.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방충망을 설치해도 역시 떠 있는 구조이며, 문을 아주 잘 닫아 두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가 있기 마련이지요.
창문/창틀의 종류에 따라 위 틈새를 보완하기 위한 브러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있지만
이 틈새에 문풍지를 추가로 덧대어 틈새를 최소화 한다면 곤충류의 침입 차단에 효과가 좋을 겁니다.
물빠짐 틈새도 꼭 보완하세요~!
답변일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