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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원룸)
  • 작성자 조설빈
  • 작성일 2021.08.0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이 집에 이사온 지 약 10개월이 되었는데 오늘 침대 옆 파티션에서 붉은 개미 같은 것을 발견해서 잡았습니다. 

그런데 붉은 개미 치고는 크기가 커 보여서 검색을 해보니까 권연침벌이라는 게 있더라구요...ㅠㅠ

이상한 건 이사와서 단 한 번도 권연벌레를 본 적이 없거든요... 
단순히 외부 유입인 걸까요? 아니면 권연벌레가 어딘가 숨어 있기 때문에 냄새를 맡고 찾아온 걸까요...? ㅠㅠ

권련침벌은  먹이약제에 의한 방제로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하지만 살충제(에어졸 등)를 이용하여 퇴치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 곳곳에서 보이고 있으면서 주 서식처가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원터치형 에어졸을 구입해 1~2주 간격으로 2~3회 처리해 제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원터치형 에어졸을 사용할 경우에는 작동 후 즉시 외부로 이동하시기 바라며, 

1~2시간 이후 충분한 환기를 시키고 약제가 묻은 부분에 대해서 중성세제와 걸레를 이용해 닦아내는 청소를 해야 합니다.


권련침벌은 주요 먹이원인 "권연벌레"를 우선적으로 퇴치하여야 위 해충도 퇴치가 가능합니다.

약제 분무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권련침벌의 성충이 제어 가능 하고

먹이원인 권연벌레가 퇴치되면 권련침벌도 자연적으로 퇴치가 됩니다.

권련침벌은 암,수 구분이 되어 수컷은 날개를 가지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권연벌레는 저장식품해충으로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