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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재윤
  • 작성일 2021.07.1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한창 장마시즌이던 그저께부터 사진에 보이는 이녀석이 밤마다 제 책상 위를 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권연벌레인가 싶긴 한데 잘 모르겠어서 전문가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증상으로는
1. 여태 집에서 본 적 없는 벌레로 그저께 갑자기 출몰했다.
2. 불 키면 안보이는데 방의 불을 다 끄고 책상 스탠드만 킨 채로 공부하고있으면 책상 위, 바지 등에 붙어있다.
3. 여러 마리가 한번에 나타나지 않고 한 마리씩 4번 나타났다.
4. 이녀석 옆을 손바닥으로 탁 치면 갑자기 움직임을 멈춘다. 가끔 뒤집혀서 바보같이 허우적거리기도 한다.
5. 어쩐지 최근 모기 물린 자국이 아닌데도 몸이 막 간지러웠다.
6. 이녀석 때문에 요즘 잠자기 께름칙하다.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KakaoTalk_20210710_005635280.jpg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로 추정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성충으로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