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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벌레 이름이 무엇인가요?
  • 작성자 정근찬
  • 작성일 2021.04.1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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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집에 이렇게 생긴 벌레가 계속 날아다니고 있어 문의 드립니다. 하루에 서너 마리는 넘게 잡히네요. 몇 달 주기로 세스코에서 방문해서 바닥에 패치를 설치해주지만, 이것들은 거기에는 잡히지 않아요. 이동할 때 주로 날아다녀서 그런거 같아요. 크기는 매우 작고 움직임은 느린 편이고 등껍질 밑에 속날개가 있어서 마치 풍뎅이처럼 생겼고 잡히면 죽은 척을 하는게 특징이에요. 저희 집에서는 오래 전부터 베란다에 화분을 갖다두고 화초를 많이 기르지만 예전에는 톱밥파리 비슷한 날벌레 말고 다른 벌레는 못봤어요. 이 벌레들이 대체 어디서 생겨나는 것들인지, 그리고 퇴치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밭에서 가져오는 농작물에서 생기는 벌레들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로 사료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성충으로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