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인가 두달전부터 첨보는 벌레가 나오길래 확실하지 않지만 권연벌레라고 하더라고요..나온 원인의 장소를 찾아서 약 같은걸로 하라던데 중요한건 어디서 나왔는지 원인을 못찾겠어요ㅠㅠ 그리고 1차 벌레가 나온 후 몇주 뒤에 개미같은 날개달린 벌레가 나오길래 집개미인것 같기도 해요...거실 창문, 주방창문에 주로 많이 붙어있는데 일주일에 두번정도 20마리 정도 잡는 것같아요..(총 40마리 정도..?)이 벌레 또한 원인을 딱히 못찾겠어요 물론 권연벌레인지 집개미인지 완전 확실하지 않지만 맞는 것 같아요. 지금 많이 심각한가요..???
사진이 없어 정확한 해충 확인은 어려우나 권연벌레가 있다면
추정되는 것이 침개미 또는 권련침벌입니다.
저장식품해충인 권연벌레는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먹이원인 “권연벌레”를 우선적으로 퇴치하여야 침개미와 권련침벌도 퇴치가 가능합니다.
약제분무 만으로 외부에 노출되어있는 권련침벌의 성충이 제어 가능하고
먹이원인 권연벌레가 퇴치되면 권련침벌도 자연적으로 서서히 퇴치가 됩니다.
권련침벌은 암,수구분이 되어 수컷은 날개를 가지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답변일 2020.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