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도에 준공한 APT 가정집입니다. 2016년 12월에 장판을, 2018년 10월에 장판과 싱크태를 제외한 벽지 베란다등의 인테리어를 새로 진행하였습니다. 본까지 집개미가 가끔씩 보여 시중에 판매하는 개미제거약제로 개미는 없어진거 같습니다. 최근 사진의 벌레가 가끔씩 보이더니 최근 제법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 해충이 무엇이며, 무엇때문에 생긴것인지와 어떻게 하면 제거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내년에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궁금하고 박멸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로 사료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성충으로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