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무슨 벌레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애수시렁이 종류라고 하더라고요. 건어물에 많다고 하길래 건어물이 든 봉투를 열어보니 바글바글 거렸습니다.
다행히 건어물들은 전부 버리긴 했는데 얘가 집안 곳곳에서 튀어나옵니다.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나요?
저장식품해충 종류는 보이는 장소를 차단(밀폐)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하게 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신 것은 매우 잘하신겁니다.
다만,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먹이원에서 성장 후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대체로 천적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를 찾아 먹이원에서 이동하기 때문이지요.
실내에서 이동할 경우
벽을 타고 올라가 천정 모서리나 전등 틈새, 시계 뒤편, 액자/거울 뒤편 등이 될 수 있으며
옷장이나 서랍장, 침대, 티슈곽, 기저귀, 위생용품, 창틀 등이 은신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언급한 장소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실내 환경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도 은신이 가능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이나 점검이 불가능한 좁은 틈새 등지에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해
은신해 있는 개체를 죽이는 것도 성충이 되어 나오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또 성충이 목격될 경우 신속하게 잡아 추가 번식을 차단한다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완전히 퇴치 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