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6일 선물 받은 물티슈 상자를 집 거실에 두었습니다. 잠깐 볼일을 보고 물티슈 상자를 보았는데 바로 옆에 첨부된 사진 속 벌레 두 마리가 있어서 바로 잡아 죽였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저희 부부는 바쁘다는 핑계로 상자채 6일동안 거실에 방치하였습니다. 마침 청소방역업체를 불러 거주청소를 실시하던 중 이와 똑같은 벌레 3마리를 박스 밑에서 발견했습니다. 느낌이 좋지 않아 집 이곳저것 구석구석 살펴보았는데 똑같은 벌레를 베란다에서 1마리, 아기방에서 1마리, 거실에서 3마리를 잡았습니다. 이틀 후 똑같은 벌레 4마리가 또 발견되었고, 신랑이 휴지로 벌레를 잡으려고 했는데 도망가는 속도가 빨랐다고 합니다.
태어난지 한달된 신생아가 집에 있어서 신속하게 이름 모를 벌레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1. 12일날 청소방역업체에서 집 청소를 깨끗이 한 후 분사형 소독과 총처럼 찌익 뿌리는 소독을 하였는데 왜 이틀 후에 벌레가 많이 발견되었을까요? ㅠㅠ 혹시 이 벌레가 알을 낳아서 번식한건 아닌가 염려됩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벌레 잡을 때 속도가 빨랐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왜 나중에는 도망가는 속도가 빨랐을까요? 방치한 6일동안 성충이 되었을까요?
2. 벌레를 잡으려고 집안 구석구석 살폈을 때 거실장 뒤 또는 쇼파 뒤에서 가루같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혹시 이 벌레의 배설물일까요? 아니면 이 벌레가 마루나 몰딩을 갉아 먹어서 생긴 톱밥같은 가루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알인가요?
3. 세스코 방문견적 예약을 해 놓은 상태인데 4회 서비스 진행 후에는 박멸될 수 있을까요? 집에서 이 벌레랑 신생아를 같이 키우고 싶지 않습니다...
암검은수시렁이 유충으로 확인됩니다.
암검은수시렁이는 머리카락, 피부, 마른 고기, 깃털 등의 먹이를 먹고 사는 곤충으로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사체 또는 동물성 먹이원 등에서 주로 목격됩니다.
외부에서 성충이 침입한 이후 머물면서 발생했을 수도 있으며,
어떤 물질을 내부로 반입했는데 그 물질이 암검은수시렁이로 이미 오염된 상태였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들이 몰리는 경로는
동물의 사체에 몰려든 암검은수시렁이 수컷이 페로몬을 배출해
암컷을 유인하기 때문에 사체 주위에 많은 수의 성충들이 모이게 되고,
성충 수컷과 암컷의 교미가 이루어지면 며칠 지나지 않아 유충이 발생합니다.
새로 태어난 유충과 성충 모두 사체를 먹이로 하면서 성장 및 추가 번식을 하게 됩니다.
상온에서 보관되는 각종 먹거리를 잘 살펴 보셔서 냉동/냉장 보관 또는 밀폐 용기/비닐에 보관하도록 하고요,
오염된 것이 있으면 상태를 감안해 선별 후 보관 또는 폐기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 문제가 되는 발생원을 제거한 후라도 오염원에서 기어 나온 성충이나 유충이 목격될 수 있습니다.
목격할 때마다 일일이 잡아 버리거나 죽여서 버리면 되고요,
(살아 있는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하지는 않으니 안심하세요~! ^^;)
추가로 오염될 수 있는 먹이원 관리에 노력한다면 이내 없어질 겁니다.
답변일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