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한달정도 된거같아요.. 이벌레가 거실에서만 유난히 많이 보이기 시작한지요.
어느날 부터 갑자기 거실에 앉아있어도 허공에 2-3마리쯤 날라다니는게 보이기 시작하더니
거실 옆 주방에서 싱크대쪽에서도 기어다니는게 보이고하더니
몇주지나니 다른 방에서도 창문틀, 벽등등 한마리 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해요.
갑자기 환경이 바뀐것도 없구요.
일단 의심해본건 1. 주방에 있는 쌀통(싱크대하부에 빌트인되어있는 쌀독입니다. 슬라이딩으로 문을 열고 뚜껑을 열면 쌀이 들어있어요.)
2. 공기청정화분 2개(이사온지 4개월 되었고, 이사올때 받은 화분이고, 관리를 못해줘서 물을 아예 안줬어요 이파리 몇개가 썩긴했어요.)
3. 신생아가 있는 집이라 기저귀쓰레기통ㅜ 오픈된 쓰레기통을 쓰고있고 거기에 기저귀들이 쌓여있어서 그런가했어요ㅠ
4. 싱크대하부 안에 둔 음식물 쓰레기통. 자주는 아니더라도 나름 깨끗이 관리했다고생각했는데 혹시나...해서
5. 나무로된 슬라이딩 도어가 오래된게 있어서 집자체는 10년된 아파트라 아파트 자체에서 생겼나 싶기도 하네요..
신랑이 보이는대로 손으로 잡고있기는 한데 워낙 계속나오기도 하고, 다 잡기엔 지치고, 전기모기채를 쓰자니 너무 작아서 잡히지도 않더라구요ㅠㅠ
이 벌레 이름과 정체가 도대체 뭘까요???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종류 중 머리대장과, 거저리과의 한 곳에 속하는 곤충으로 사료됩니다.
위와 같은 저장식품해충은 쌀을 포함한 곡물 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 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따라서 실내 보관 중인 모든 먹거리에 대한 점검 및 선별 조치 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쌀 등의 곡물류 및 1차 가공식품류에서 주로 발생을 하지만
상기 종류의 경우에는 곡물류가 아닌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성충과 유충 모두 동물의 시체나 건어물, 모피, 햄, 베이컨, 고기, 치즈,
곤충/가죽/깃털/뿔/털, 동물 표본 등을 주 먹이원으로 하기 때문에 주방이 아닌 방에서도 보일 수 있습니다.
문제 장소를 찾아 제거하고, 주변 모서리 등에 은신하고 있는 애벌레나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해
성충이 되는 빈도를 최소화하며 성충이 목격 시 추가 번식이 없도록 신속히 제거하면 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사람에게 직접 가해하는 경우는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다만, 신체에서 기어 다닐 경우,
사람에 따라 간지럽거나 땨끔거릴 수 있을 겁니다.
답변일 201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