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레 종류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지은지 30년도 더 된 다가구주택인데요,
10년전부터 윗집에서 물이 자주 오랫동안 샌 적이 있어서 천장 쪽에 곰팡이가 많고 습한 환경입니다.
몇년 전부터 천장에 커다란 벌레들이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천장에 작은 구멍들이 생기면서 천장에 있는 나무?합판을 갉아먹는 소리같은 것들이 자주 들렸습니다.
요즘은 소리는 덜 들리지만 벌레가 출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ㅠㅠ
몸통이 거의 10센치는 족히 넘을 정도로 엄청나게 길고요.
더듬이도 엄청 길고, 다리가 무척 가늘고 길며 갯수가 굉장히 많은 게 특징입니다. 커다란 지네같이 생겼어요.
송충이나 지네와 외관이 비슷하지만 크기가 훨씬 크고 다리가 정말 가늘고 길고 많아서 징그러워요 ㅠㅠ
너무 빨라서 잡기도 힘들고, 벽을 타고 천장 쪽으로 도망가니까 손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대체 무슨 벌레일까요?
바퀴벌레 약도 설치해뒀지만 이 약은 그 벌레한테 전혀 안듣는 것 같습니다.
혹시 시중에 퇴치할 수 있을만한 제품이 있을까요?
아니면 정말 여기에 의뢰하거나 천장이라도 뜯어야 할 것 같아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설명 한 것을 유추해볼때 발이 많이 달린 절지동물인 그리마(일명 돈벌레)로 사료됩니다.
보통 외부의 음습한 장소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지하실, 벽면 틈새, 창문 틈새, 에어콘 실외기 배관틈새, 배수구 틈새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으며,
건물 내로 1차 침입할 경우 습한 장소라면 어디든지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틈새 등에 대한
밀폐도를 향상시키고,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여름에는 환기, 겨울에는 난방 등이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흡습제, 제습기 등을 활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틈새 보완 및 습도 조절 외에도
어둡고 습한 장소 등지에는 주기적으로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하거나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침입 또는 이동하는 개체를 포획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답변일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