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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가정집(아파트)
  • 작성자 박영은
  • 작성일 2018.08.1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4개월전 산과 아주 가까이.. 있는 15/15층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시내의 새 아파트에 살때와 다르게 여러가지 벌레를 많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고 바깥쪽 샷시가 옛날 동으로된 그런 것이라서 많이 휘고 틈새가 있어서
이사온 첫날 날벌레 습격을 크게 당한뒤 (손바닥만한 것도 집에 들어왔답니다^^!)
모헤어를 틈새에 두루두루 붙이고 빗물구멍도 막고 나서는 큰.. 날벌레들은 이제는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고민이 되는 부분이 몇가지가 있어 질문드립니다.
먼저 스스로 반성하는 부분은 베란다에 재활용 쓰레기를 (일주일에 한번 배출하는 단지라서) 버리려고 모아둔 것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뚜껑있는 쓰레기통을 사서 보관하기로 하였습니다.
1. 베란다에 작은 화분이 5개 있는데요 물을 주다가 보니 화분 물받이에 바퀴같은 손톱만한 벌레 한마리가 숨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길쭉한 검은 타원형 몸체에 더듬이가 길고 영락없는 바퀴같았는데 유심히 관찰해보니 다리가 약간 더 길게 솟아있고 
결정적으로 휴지로 잡으려던 순간 하늘로 휘리릭 날아가서 어디있는지 모르게 없어져 버렸습니다. 
딱정벌레라고 믿고 싶지만 바퀴라면 걱정이 많이 됩니다. 바퀴도 그렇게 오래 비행하기도 하나요? 바퀴였다면 어떤 약을 어떤 곳에 설치해야 할까요. 
2. 베란다 우수관을 통해 개미가 우르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맥스포스퀀텀겔을 놓고 우수관도 기구를 이용하여 밀폐하였는데요
밀폐기라고는 하지만 에어컨 배수관을 넣는 곳의 틈을 비집고 올라와서 맥스포스를 따라가서 먹고 베란다에 개미시체가 즐비합니다.
개미약을 밀폐기 안쪽에만 짜놔야 하는 걸까요.
3. 초파리가 베란다 쓰레기에 알을 낳아서... 끔찍한 광경이 연출되었었는데요
일단, 쓰레기를 큰봉투에 테이프로 밀봉하여 놓고(아직 배출할 요일이 안되었어요.. 쓰레기 베란다에 둔지 사흘밖에 안되었는데 초파리 번데기까지ㅜㅜ)
베란다 바닥과 벽을 물청소하고 창틀에 붙은 것까지 싹 닦아서 버렸습니다. 그런데 우수관으로 물을 내려보냈잖아요 그러면 알과 번데기가 그곳에서 계속 자라나나요?
그럴까봐 락스를 조금 붓고 우수관을 밀폐시켰는데 밑에 집에 피해가는 것은 아닐지 걱정도 되고요
이렇게 한 베란다 청소방법이 올바른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초파리는 정말 자연발생하는 것 같아요 ㅜㅜ 우수관 닫아놧는데 이렇게 생긴거거든요. )
4. 저희집 복도에는 나방 무덤이 있습니다. 복도 조명이 바로 우리집 문앞에 있거든요^^;;
여러가지 알록달록 나방이 많기도 하지만 그 중 압도적인 개체수를 자랑하는 것은 흰색~회색 몸길이 1~1.5센티정도 되는 나방입니다.
약간 화랑곡나방처럼 날개를 얄쌍하게 접고 벽에 붙어있고요 하지만 무늬가 그 처럼 두드러 지지는 않습니다.
너어무 많아서 저녁때되면 현관문 바깥쪽에 20마리 정도는 앉아있습니다. 문짝!에만요. 살짝 벽을 쳐봐도 잘 날아가지도 않고 아주 얌전합니다.
사실 이들은 우리집 뿐만아니라 엘리베이터 1층에서 15층까지 우리 동네에는 다 많기는 한데요. 이름이라도 알고 지내고 싶어서 여쭈어 봅니다.
흰색 나방으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네요
5. 화장실에서 좀벌레를 세번 정도 발견하였는데요 매번 화장실 사용 후 선풍기로 말려주고는 있는데 확실한 제거 방법이 더 있는지요
오래된 화장실이라 각종 틈새가 있는데 이를 실리콘으로 막아야 겠죠?(귀찮아서 못하고 있습니다...하하)
6. 안방에서 몸통이 새끼손톱만한 거미도 보기는 했는데 (안방이 베란다쪽하고 창문으로 통해있습니다.) 괜찬..지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처음겪는일이라 궁금한게 많아요 감사합니다.

1. 사진이없어 불분명 하지만 딱정벌레류 먼지벌레로도 의심됩니다.

먼지벌레류는 야간에 불빛에 유인, 날아서 접근한 후 틈새를 통해 기어 들어올 수 있으니 제일 침입 가능성이 높은 창문/방충망에 대한 보완을 잘 해야 합니다.

 

2.해충이 유입될 수 있는 틈새는 실리콘으로 보완하면 효과적입니다.

 

3. 참깨처럼 보이는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하셔야 향후 발생하는 초파리를 보지 않을 수 있으니 쓰레기봉, 음식물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 등이 위치한 장소 주변 및 부엌 등지를 한 번 더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파리가 되어 나오면금새 또 번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심각해 집니다)

향후 초파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음식물쓰레기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가급적 그날 그 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라 들어올 수 있으며,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4.나방의 날개는 변이가 많아 정확한 종류확인은 어렵습니다.

 

5. 좀벌레의 가장 큰 단점이 체내 수분 유지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어 항상 습한 곳에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습도만 낮추어 준다면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청소 시 문을 개방해 충분한 환기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하세요.

좀벌레가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는 화장실(, 문틀 등주변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습도가 빨리 낮아질 수 있도록 하고요,

문을 열어 두거나 환풍기나 선풍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가로 화장실 천정 몰딩 부분과 화장실 문(물이 접촉해서 썩는 경우가 많지요) 틈새 등지에 대롱이 달린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습도조절을 하는데도 목격되는 빈도가 높다면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모서리 등 좀벌레 은신/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창문, 창틀 화살표가 있는 방향이 외부라 치면, 벌레가 틈새를 기어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방충망을 설치해도 역시 떠 있는 구조이며, 문을 아주 잘 닫아 두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가 있기 마련이지요.

 

창문/창틀의 종류에 따라 위 틈새를 보완하기 위한 브러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있지만 이 틈새에 문풍지를 추가로 덧대어 틈새를 최소화 한다면 침입 차단에 효과가 좋을 겁니다.

http://www.cesco.co.kr/userfiles/image/window.jpg 

추가로 물빠짐틈새도 적절한 보완재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답변일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