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전 산과 아주 가까이.. 있는 15/15층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시내의 새 아파트에 살때와 다르게 여러가지 벌레를 많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1. 사진이없어 불분명 하지만 딱정벌레류 먼지벌레로도 의심됩니다.
먼지벌레류는 야간에 불빛에 유인, 날아서 접근한 후 틈새를 통해 기어 들어올 수 있으니 제일 침입 가능성이 높은 창문/방충망에 대한 보완을 잘 해야 합니다.
2.해충이 유입될 수 있는 틈새는 실리콘으로 보완하면 효과적입니다.
3. 참깨처럼 보이는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하셔야 향후 발생하는 초파리를 보지 않을 수 있으니 쓰레기봉, 음식물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 등이 위치한 장소 주변 및 부엌 등지를 한 번 더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파리가 되어 나오면, 금새 또 번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심각해 집니다)
향후 초파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음식물쓰레기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가급적 그날 그 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라 들어올 수 있으며,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4.나방의 날개는 변이가 많아 정확한 종류확인은 어렵습니다.
5. 좀벌레의 가장 큰 단점이 체내 수분 유지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어 항상 습한 곳에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습도만 낮추어 준다면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청소 시 문을 개방해 충분한 환기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하세요.
좀벌레가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는 화장실(문, 문틀 등) 주변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습도가 빨리 낮아질 수 있도록 하고요,
문을 열어 두거나 환풍기나 선풍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가로 화장실 천정 몰딩 부분과 화장실 문(물이 접촉해서 썩는 경우가 많지요) 틈새 등지에 대롱이 달린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습도조절을 하는데도 목격되는 빈도가 높다면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모서리 등 좀벌레 은신/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창문, 창틀 화살표가 있는 방향이 외부라 치면, 벌레가 틈새를 기어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방충망을 설치해도 역시 떠 있는 구조이며, 문을 아주 잘 닫아 두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가 있기 마련이지요.
창문/창틀의 종류에 따라 위 틈새를 보완하기 위한 브러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있지만 이 틈새에 문풍지를 추가로 덧대어 틈새를 최소화 한다면 침입 차단에 효과가 좋을 겁니다.
추가로 물빠짐틈새도 적절한 보완재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답변일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