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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얘기
인방문 주방찬장
개인창고
쓰레기 당번
관리비 5만언
날파리와의 전쟁 중입니다.
중랑천옆이라 그런지 입주후 집에 날파리가 보였고, 바퀴도 한번 보였습니다. 화장실, 싱크대, 세탁기 배수구를 트랩형으로 교체하고 창틀에 물빠짐구멍을 막고 집안에 있던 예상 서식지를 다치우고도 한동안 전쟁을 했습니다. 와이프가 이제 날파리얘기 그만하면안돼? 할정도로 스트레스를받았는데 다행히 서식지가 없어졌는지 비때문인지 7월 초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이번주 부터 이전에 싸웠던 종과는 다른 날파리가 나타났습니다. 이전에 것은 눈이 빨간 작은 초파리같은거 였는데 이번 것은 검은 몸체에 검은 눈 몸은노란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새로운 종은 사람 얼굴근처에 알짱거리더라구요.. 이게 그 눈에 알깔려고하는 그종인가 싶은데..집에 2살배기 애기가 있고 고양이도 있어서 걱정입니다.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
등록된 링크에 있는 해충은 벼룩파리로 사료됩니다.
급격히 기온이 높아지면서 유기물 부패도 함께 빨라지며
이 시기에 가정집에서 많이 목격되는 것은 벼룩파리입니다.
보통 벼룩파리의 침입이나 발생은 초파리와 같다고 보면 되지만
초파리의 경우 대부분이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비해
벼룩파리의 경우 유기물이 썩는(부패)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외부에서 날아들어 오기 때문에 창문/방충망에 대한 관리를 잘해야 하고,
출입문 여닫는 시간도 최소화해야 합니다.
쓰레기통이나 음식물쓰레기 등지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지만
싱크대 배수구나 싱크대 주름 관이 바닥으로 연결되는 부분과 화장실 하수 배관 등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벼룩파리가 발생하는 장소를 들어 몇 가지 보완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싱크대에서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2) 화장실 바닥 하수구는 칫솔 등을 사용해 최대한 닿는 곳까지 배관 내부의 유기물을 제거하고
욕조나 세면대의 경우에는 마개를 닫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하수구커버는 스타킹을 씌워 놓으면 됩니다.)
3) 실내에 화분이 있다면 물 받침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닦아 보세요.
(물에 고여 있던 화분 하단부 안쪽도 닦아 낼 수 있다면 더욱 좋고요.)
4) 베란다가 있고, 우수배관이나 하수구가 있다면, 물을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유기물이 퇴적되고 부패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조치를 취한다면 벼룩파리 발생은 현저히 감소할 겁니다.
답변일 20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