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 벌레가 나타났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먼지다듬이 친구 섶벌레라고 하는데 맞나요?
이 벌레는 어떻게해서 생긴건지 퇴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ㅠ
비오킬이라는 약을 뿌리고 나가면 집에 수십마리가 죽어있거나 기어다녀요..
화장실, 붙박이장, 나무 바닥, 벽지, 이불, 현관 등 가리지 않고 붙어 있어요
옷에도 붙어있어서 온몸이 가려워요.
집이 습한 편이고 세달전에 도배랑 마루를 새로 했는데 혹시 그게 원인이 될수도 있나요?
그리구 혹시 사람이나 동물에게 해로운가요? 아토피 유발이라던가 그런거요ㅠ
싱크대 쪽에서도 보이는데 식기류에 저 벌레가 기어갔다면 바로 다 씻어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세스코에서 퇴치할 수 있는 해충인지도 좀 알려주세요.
먼지다듬이는 완벽퇴치가 어렵다고 들어서요ㅠ

그리구 아래 사진의 벌레가 화장실이나 벽지에 몇마리 기어다니던데 이 벌레는 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자기 집에 그리마, 쥐며느리 등의 벌레가 너무 나와서 괴롭네요ㅠ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집주인이 아니라 세입자라서 할수있는데까지는 해보고 싶네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번쨰는 사진 해상도가 낮아 정확히 판별하는 것은 어려운 상태이지만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종류 중 머리대장과, 거저리과, 수시렁이과의 한 곳에 속하는 곤충으로 사료됩니다.
위와 같은 저장식품해충은 쌀을 포함한 곡물 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 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ㅡㅡ^
따라서 실내 보관 중인 모든 먹거리에 대한 점검 및 선별 조치 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제어 방법은 내부에서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이 주방이니 주방을 예로 들어에 조치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싱크대에 식기류를 포함한 주방 물품을 모두 별도로 보관하도록 하고
싱크대 하단부 가림판을 열어 싱크대 다리가 보이도록 하세요.
1) 빗자루나 행주 등으로 싱크대 상단, 내부, 틈새, 하단부 등에 있는 유기물을 모두 제거하세요.
(작업을 하면서 어디에서 벌레가 많이 보이는 지, 어디까지 퍼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많이 보이는 장소, 싱크대 틈새, 하단부 등지에 살포해 성충과 유충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싱크대 주변 천정 몰딩이나 모서리, 창틀을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 또는 성충이 있는지 확인하고
약제 등을 사용해 추가로 제거하세요.
4) 에어졸을 처리했던 장소에 묻은 약제를 중성세제와 걸레로 닦아 내도록 합니다. (처리 후 접촉 시간을 주는 겁니다.)
5) 싱크대에 약제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충분한 환기 이후에 다시 물품을 정리 보관합니다.
그런데, 저장식품해충이 쌀 등의 곡물류 및 1차 가공식품류에서 주로 발생을 하지만
상기 종류의 경우에는 곡물류가 아닌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성충과 유충 모두 동물의 시체나 건어물, 모피, 햄, 베이컨, 고기, 치즈,
곤충/가죽/깃털/뿔/털, 동물 표본 등을 주 먹이원으로 하기 때문에 주방이 아닌 방에서도 보일 수 있습니다.
퇴치/제어 방법은 위와 동일합니다.
문제 장소를 찾아 제거하고, 주변 모서리 등에 은신하고 있는 애벌레나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해
성충이 되는 빈도를 최소화하며 성충이 목격 시 추가 번식이 없도록 신속히 제거하면 됩니다.
두번째는 형태로 보아 가루응애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가루응애는 몸길이가 약 0.5mm 정도인 진드기의 일종으로
주로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하는 해충입니다.
(온도 23℃ 상대습도 85%가 최적 환경으로 한 세대가 10일 정도로 번식력이 매우 높습니다.)
건조가 완벽히 되지 않은 상태의 곡물류에 기생하기 때문에
주변에 오염이 의심되는 것이 있는 지 찾아 보세요. .
제어 방법은 우선 환기, 선풍기 가동, 난방 등으로 습도를 낮추는 겁니다.
그리고 쌀 등의 유기물은 소분해서 밀폐 용기 또는 비닐에 담은 후 냉동(냉장)보관하면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응애가 남아 있는 상태더라도 세척 시 충분히 제거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혹시 쌀통을 사용하신다면 중성세제 등을 이용해 내부를 깨끗이 세척하고,
수 일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위치해 내부에 있는 응애를 제어해야 하고요.
쌀통 주변에 오염이 심한 물품이나 장소 등지에도
에어졸을 사용하거나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것 같습니다.
답변일 201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