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어제 쓴 글 답변 확인하려고 했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가입하고 다시 글 남깁니다. ㅠㅠ
근래 들어서 계속 거실에 몇 마리씩 보이더니 그제 어제 오늘은.. 거의 10마리 정도 보이는 것 같아요. 안방 창문 앞쪽 바닥에서도 2-3마리.. 거실 싱크대 근처에서도 2-3마리 발견했습니다.
벌레를 치우고 혹시 밖에서 들어오는건가 하고 창문을 다 닫아놨는데.. 1시간 정도 뒤에 보니, 다시 2-3마리가 보이네요..
창문 근처에서 발견된 걸로 봐서 창문에서 들어오는건가 싶기도 한데.. 문을 닫아놔도 몇 마리가 보이니 불안합니다...
활발하게 기어다니진 않고 몇 마리는 죽어있고..몇 마리는 살아서 바둥바둥 거리는 느낌이에요.. 아주 작습니다. 1-2mm정도 인것 같아요.
이 벌레들 어디서 나타나는 걸까요?
세스코 방문상담 신청하면 오셔서 벌레 확인하시고 조치를 취해주시는건가요?
저장식품해충 중 쌀바구미로 확인됩니다.
쌀바구미는 저장식품해충으로 주로 쌀 등의 곡물류(특히 현미찹쌀)에서 발생하니
보관 장소를 점검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는 장소와 발원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쌀이나 곡물류를 밀폐관리를 하였다고는 하지만 쌀바구니가 특히 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쌀을 먼저 점검하고 오염이 된 것으로 확인 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처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곡물류도 동일한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1)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은 후 쌀을 펼치고 고르세요.
2) 성충/유충/엉겨있는 쌀 등을 제거하면 되고,
고르는 동안 이 곳 저 곳에서 꿈틀거리는 유충이나 성충을 볼 수 있는데, 눈에 띄는 즉시 제거하시면 되고
또 미처 보지 못한 녀석들이 있더라도 신문지 주위에 붙여둔 박스테이프에 포획됩니다.
3) 혹시 쌀 포대가 있다면 폐기하고 선별한 쌀은 용기 등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을 1차 선별하였더라도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선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하거든요.
냉동/냉장 관을 통해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제어한다면 쌀을 다 드실 때까지 추가 발생은 없을 겁니다.
4) 현재 사용하지 않는 쌀통이 있다면 중성세제와 수세미 등을 이용해 내부, 모서리, 틈새 등을 꼼꼼이 닦아 내고
며칠 빈 상태로 두어 추가로 목격되는 것이 없는 지 확인하고 재사용하면 됩니다.
쌀바구미 성충이나 유충이 제거되지 않더라도 쌀을 세척하면서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뜨게 되지만
쌀에 엉겨 붙어 있었다면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밥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체에 큰 해는 주지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쌀이 아닌 1차 가공식품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당근, 후추, 씨앗류,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말린 꽃, 허브, 땅콩,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될 경우, 비교적 소량일 경우가 많으니 그대로 폐기하고,
보관되었던 장소 주변을 정리해 최대한 유충, 성충을 제거한다면 점차 감소할 겁니다.
답변일 201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