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된 아파트에 이사한지 2주 저도 되었는데 이사한지 일주일 지난 즈음부터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애들이 출몰하기 시작했습니다.
찾아보니 독일바퀴 유충인거 같은데 신기하게 성충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어제까지 하루에 2-3마리씩 잡은거 같아요. 급한 마음에 독 먹이제 배치하고 마툴키 같은 놈도 좀 뿌렸는데
아기가 있어서 많이 뿌리지는 못해서 걱정입니다.
특이한건 독일바퀴는 주방쪽에 서식한다고 봤는데 이녀석들은 욕실 주변과 욕실 주변 방에서 자꾸 발견되네요.
주방 쪽에선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몇일전 아파트 소독때 저희 집만 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저희집으로 몰려온걸까요?
성충은 하나도 안보이고 유충망 보이니 뭔가 더 찜찜하고...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1mm 정도 되는 놈 이랑...

사진 속 벌레는 독일바퀴 유충으로 확인됩니다.
한 마리 정도 목격된 거라면 주변에서 혹은 외부 물품 반입 시 유입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지만
동일한 개체가 다수가 목격되고 있다면 독일바퀴 성충 암컷의 침입이 있었을 겁니다.
그 암컷이 번식을 해서 부화한 유충이 목격이 되고 있는 것이고요.
독일바퀴 알집 하나에는 약 40여개의 알이 있기 때문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많은 유충이 있을 겁니다.
이 개체들이 다 자라 번식하기 전에 빨리 잡아내야 합니다. ㅡㅡ;
보통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온도와 먹이에 따라 30~60일 정도 후 성충이 되지만
조건이 나쁘면 120일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성충이 된 이후에는 7일 이내에 교미 해, 새로운 알집을 형성하고 번식하기 때문에
성충이 되기 전에 모두 잡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바퀴끈끈이를 활용하는 것인데,
바퀴끈끈이를 바퀴가 목격된 장소, 주방 지역 등 실내 곳곳에 설치해
바퀴벌레 유충의 포획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끈끈이에 다수의 바퀴가 포획될 경우에는 바퀴끈끈이에 다 합해서 몇 마리 되는 지 세어 보세요. ^^;)
일정 기간 설치하였는데도 포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위치를 바꿔 보는 것도 방법이며,
그래도 포획이 안될 경우, 먹이약제를 활용해 제어하시기 바랍니다.
바퀴끈끈이, 먹이약제를 사용해 제어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입문 틈새나 천정 틈새, 환기구 틈새 등도 밀폐도를 높이는 조치를 하는 것이 좋고요.
바퀴벌레는 외부에서도 침입하지만 택배물품 등 외부에서 반입되는 물품에 의해서도 침입하니
항상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라며,
만약, 저희 서비스를 신청하신다면 최대한 빠른 일정을 수립해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일 201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