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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문의
  • 작성자 김수진
  • 작성일 2017.09.1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며칠전 잠을 자다 보이지 않는 벌레에 물려 (얼굴, 어깨, 팔 등) 너무 가려워 잠이 깬 이후, 매트리스를 다 뒤집어 찾아봤더니, 첫날엔 권연벌레처럼 생긴 사진의 벌레 한마리가 침대 근처 벽면에서 발견되었고, 그 담날은 창문틀에서 두번째 벌레 사체? 가 발견되었어요. 자다가 물린 터라 벼룩이나 빈대를 의심해서 샅샅이 뒤져봤는데 매트리스는 육안으로 봐서는 너무 깨끗했고 첨부의 벌레들만 이틀 관찰 결과 발견했어요.

두 벌레 각각 무슨 벌레인지, 해충여부와 이벌레 중 제가 물린 원인제공 벌레가 어떤것인지, 그리고 박멸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ug1.JPG

bug2.JPG

1.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입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코코아, 커피,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성충으로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코마로브집게벌레로 확인됩니다.(물기도 합니다)

건물 주변에 있다가 창문 틈새 등으로 기어들어 온 것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http://www.cesco.co.kr/userfiles/image/window.jpg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창문의 경우 위 모식도와 같이 틈새로 기어들어오기 때문에 이 틈새를 문풍지를 이용해 보완한다면 코마로브집게벌레가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틈새가 잘 막아지면 내부로 침입하는 개체는 막을 수 있지만 문풍지로 막은 그 바깥쪽에

은신하는 개체까지 막을 수는 없기에 창문 개방 시 유의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창문을 창틀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떼서 창 모서리를 확인해보고

집게벌레가 은신해 있다면 에어졸 등지로 제어하면 됩니다.

, 창을 창틀에서 분리할 때는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출입문도 문을 닫은 상태에서 문풍지를 붙여 놓으면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