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글 올렸는데 사진 첨부가 잘못되어 다시 올립니다.
주로 밤에 화장실 가서 불을 키면 발수건 있는 곳 에서 발견되고 좀 작은건 화장실 안쪽에서도 발견됩니다.
갑자기 밝아져셔 당황스러운지 움직임은 좀 빠른 편이나 멀리 도망가지는 않고 주변을 맴돌아 잡아처리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가끔은 죽은듯 가만 있어서 벌레가 아닌걸로 생각들때도 있어요.
예전에 저희집 화장실 쪽으로 하얀벌레가 있어서 문의 드렸더니 실버좀벌레인가 말씀하셨었는데
이번것은 저희 엄마집이고 발생 장소는 비슷하나 분명 다르게 생겼거든요. 색깔부터 검은 색이고.
어디에 살고 있다가 깜깜하면 나오는지 그리고 어떻게 박멸할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체수가 많지는 않으나 꼭 한두마리는 나타나니 여간 찜찜한게 아니거든요.
혹시 화장실 문이 나무라 그 안에 살고 있는 것일까요?

좀벌레(silver fish)입니다.
좀벌레는 실크, 면류, 레이온,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나무 바닥재 등 목재를 갉아 구멍을 내어
재산상의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기 때문에 신속히 제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벌레의 가장 큰 단점이 체내 수분 유지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어
항상 습한 곳에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습도관리만 잘해도 직접 그리고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좀벌레가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는 화장실(문, 문틀 등) 주변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습도가 빨리 낮아질 수 있도록 하고요,
문을 열어 두거나 환풍기나 선풍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가로 화장실 천정 몰딩 부분과 화장실 문(물이 접촉해서 썩는 경우가 많지요) 틈새 등지에
대롱이 달린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가구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가구를 열어 일광소독이 가능한 것들은 일광소독을 실시하고,
내부 및 전체적인 실내 습도를 낮추기 위해 환기(통풍)를 실시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부분에는 흡습제 등을 넣어 두시면 됩니다.
(자연 통풍이 다소 어렵다면 선풍기, 제습기, 보일러 가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조절을 하는데도 목격되는 빈도가 높다면
가구류 주변, 침대 주변,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모서리 등 좀벌레 은신/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조금씩 얹어 밤새 올려 두세요.
이렇게 두면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면서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면 됩니다.)
답변일 201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