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새로 이사온 집에 살고 있는데 자꾸 이런 벌레가 보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여름이라 밖에서 들어오는건가 싶었는데 그런것 치곤 너무 많이 보이네요.
처음 이사 왔을때 커다란 바퀴벌레가 보여서 컴배트를 사서 왕창 붙였더니 바퀴벌레는 사라졌는데 저 벌레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네요.
납작한 모양이고 색은 검은색에 반질반질합니다. 크기는 2mm정도이고 가까이서 봤을 때 머리,가슴,배가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머리쪽엔 더듬이와 양쪽에 눈이 잘 보이고요.
생명력이 강해서 휴지로 강하게 눌러야 죽고 물에 빠트려도 헤엄쳐서 빠져나오는군요.
숫자도 많이 보여서 20분에 10마리 이상 잡을 정도입니다.
이녀석 정체가 도대체 뭔가요?
딱정벌레목 거저리과로 사료됩니다.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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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