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일 침실 화장대랑 침실 사이 벗어 둔 여름용 얇은 덧버선 안에 있던 벌레예요.
발을 넣었는데 꼬물꼬물거리길래 들췄더니 저 징그러운 놈이 있어서 기겁을 해서 벗어 던졌는데, 도망가지도 않고, 그냥 엎드려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방에서 서식하는 놈인 지 어떤 놈인 지 너무 궁금해서 징그러움을 참고, 사진을 올립니다.
배 끝에 미모가 있는 것이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한 과인 수시렁이과에 속하는 유충(애수시렁이)으로 확인됩니다.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수시렁이과는 대부분 성충과 유충 모두 동물의 시체나 건어물, 모피, 햄, 베이컨,
고기, 치즈, 애완동물사료, 곤충/가죽/깃털/뿔/털 등 동물 표본 등을 주 먹이원으로 합니다.
우선은 내부에서의 발생을 의심하고,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언급한 것들 대한 조사를 실시해 발원지를 찾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심 대상은 옷가지와 이불 등으로 가능하다면 외부로 가지고 나가 털어 내거나 세탁을 하세요.)
밖에서 발생해 틈새로 침입한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베란다 주변, 에어컨 실외기 등의 주변에
비둘기 사체/둥지 (1층일 경우 쥐나 고양이 등의 사체)등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런 동물 사체나 둥지 등에서 발생한 후 베란다나 벽체 또는 창문 틈새를 통해 침입할 수도 있거든요.
후자 경우라면 확인 후 제거하시고 에어졸을 틈새에 처리한 이후에 실리콘/우레탄 폼/문풍지 등으로
적절히 틈새 보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일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