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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곡나방ㅠㅠ
  • 작성자 이혜지
  • 작성일 2017.08.0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한창 여름인데 세스코 기사님들께서도 수고가 많으시겠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 방에 화랑곡나방 애벌레가 출몰해서요. 

 

음, 저희 집은 고층이라 그런지 여름에도 벌레가 정말 없어요. 근데 이번에 제 방에서만 나오고 있거든요ㅠ 간식 먹고 잘 안 치울 때도 많고, 종이류, 책, 잡동사니가 많아서 벌레가 숨을 만한 틈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아무튼 이번 여름 들어 화랑곡나비 성체를 하루에 서너 마리 정도 잡았던 적이 있는데, 일주일 정도 그러다가 그 후로부턴 보이지 않았아요. 그래서 없어졌나보다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애벌레가 머리맡의 책장에서 한 마리, 이불에 한 마리, 혹시나 해서 이불을 뒤집어 보니 두세 마리가 레이싱을 하고 있는 중이더라고요...

어제 비몽사몽간에 허벅지에서 뭔가 쫀득한 것을 떼어 던진 기억이 나면서, 그게 뭐였는지 알고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ㅠㅠㅠㅠ

 

어디에서 나왔나 확인을 해봤는데요. 

요거트를 먹고 빈 통을 책장에 방치해뒀는데, 거기 알이랑 작은 애벌레들이 있더라고요. 으아아아ㅠ

근데 더 미치겠는건, 책장의 책들을 다 빼보니 거기에 화랑곡나방 파라다이스가 이미 생성되어 있었다는 거ㅠㅠㅠㅠㅠㅠ

수많은 알 + 애벌레들 + 변태과정의 부산물로 보이는 알 수 없는 무언가들 + 성체 화랑곡 나방 한 마리까지...

 

제가 우선은 울면서 책이랑 책장을 다 털고 닦고 하긴 했는데,

책 사이에 끼어들어 간 것들까지 다 일일이 확인을 할 수도 없고, 얘네들이 나무 틈새 사이로 잘 들어간다니 책장 틈새로도 들어갔을 것 같고요.

빈대 잡느라 초가삼간을 다 태운 심정이 이해가... 저도 맘같아선 책을 다 태워버리고 끝내버리고 싶은데 그럴 수도 없고...

 

비오킬이라도 사서 책장에 분포해야 하나 싶은데, 나방이 살고 있는 책장 1층에 머리를 두고 이불 깔고 자서요ㅠ 저독성이라곤 해도 괜히 꺼려지는데, 이걸 써도 괜찮을까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계피를 써보라는 사람들도 있던데 효과가 있을까요?...

 

으으으으 멘붕 때문에 하소연이 길어졌네요ㅠ 3줄요약 할게요..

1. 책장과 책들에 화랑곡나방 군락(?) 같은 게 생겼어요ㅠㅠ

2. 이 정도면 얼마나 심각한 건지, 아주 없애버릴 수는 있는 건지 궁금해요.

3. 그리고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을지 좀 알려주세요!!!!!! 계피? 비오킬? 아니면 책들을 그냥 버려야 하나요? 

 

 

1.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뭉글뭉글한 유충의 느낌이 싫다면 좀 더 두꺼운 장갑을 껴고

  

  책장과 책장 사이 곳곳에 있는 화랑곡나방 유충과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합니다.

 

2. 암컷 1마리가 100~400여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유충과 번데기 최소 100개는 제거해야 성충이 나오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3. 눈에 보이는 것은 손으로 직접 제거하면 되고요,

 

  모서리, 틈새 등지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4. 책들은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고생하세요~! *^^*

 

 

 

 

 

 

답변일 201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