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 시 정도에 불켜진 방 벽에서 날아다니는 검은 바퀴벌레였고,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어리석게도 에프킬라를 분사했더니 죽지 않고 옷장 옆의 겨울 카페트 말아세워둔 아래로 숨었는데 카페트가 무거워서 들어보려고 이리저리 움직이던 중에 깔려죽은 것 같습니다. 길이는 눈으로 볼 때 몸통만 2센티미터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집에 15년 살면서 수목에 사는 동작이 느린 바퀴벌레가 한두차례 발견된 적은 있다고 엄마에게 들었지만 빠르지 않아 쉽게 잡아 없앴고 별다른 문제 없었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암놈은 아닌 것 같고 수컷이라면 죽으면서 알을 까 놨을 수도 없을 테니까 안심하면 되는 건지 확실히 알고 싶어서 세스코에 질문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촬영했으면 바로 알려드릴 수 있었을텐데,,,,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는
배 끝에 미모라는 기관(공기 흐름, 진동 등을 감지)이 있는데,
수컷들은 미모 안쪽으로 미돌기라는 소기관이 더 있습니다.
쉽게 정리하면,
복부 끝에 보이는 것이 2개인지, 4개인지에 따라
2개면 암컷, 4개면 수컷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
참고로, 일본바퀴 성충 암컷은 날개가 퇴화되어 복부의 절반만 덮고 있습니다.
답변일 201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