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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벌레가 어떤 친구인지 알수있을까요....
  • 작성자 전동현
  • 작성일 2017.07.1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이 친구인데 제가 벽걸이 에어컨을 청소를 안해서 그냥 쓰고 있는데 에어컨을 켜두면 언제나 먼지가 떨어지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처럼 검은것이 있길래 먼지인지 알고 가까이 가서 보니.........

 

그 먼지가 꼼질꼼질 움직이고 있는것입니다....!!!

 

저는 하느님을 찾으며 휴지를 가져와 죽이려고 하다가 이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알아야 찾아서 퇴거 조치를 취할수있을것만 같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저의 노트5는 이 작은 친구를 찍으니 그저 회색쌀처럼 찍혔기에 최대한 확대를 해서 찍으니 너무나도 구린 화질에 이 친구를 과연 세스코님이 알아볼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들어 잡아서 가까이 에서 확대하지 않고 재촬영을 하려 했으나.....

 

오.....지저스!!!! 이 친구는 저의 손가락이 마치 압축기라도 되는것마냥 노란것을 뿜어낸뒤에 슬림해졌기에 저는 다시 하느님을 찾으며 변기에 내렸습니다.

 

이 저화질로 이 친구의 이름을 알수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지만 저의 아둔한 뇌로 세스코님을 판단하는건 좋지 않으니 일단 질문해보는건 어떨까? 해서 올려봅니다.

 

저와 같이 살면서 집세는 내지않는 이 불법침입자 친구의 정체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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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silver fish)입니다.

 

좀벌레는 실크, 면류, 레이온,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나무 바닥재 등 목재를 갉아 구멍을 내어

 

재산상의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기 때문에 신속히 제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벌레의 가장 큰 단점이 체내 수분 유지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어

 

항상 습한 곳에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습도관리만 잘해도 직접 그리고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좀벌레가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는 화장실(문, 문틀 등) 주변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습도가 빨리 낮아질 수 있도록 하고요,

 

문을 열어 두거나 환풍기나 선풍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가로 화장실 천정 몰딩 부분과 화장실 문(물이 접촉해서 썩는 경우가 많지요) 틈새 등지에

 

대롱이 달린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가구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가구를 열어 일광소독이 가능한 것들은 일광소독을 실시하고,

 

내부 및 전체적인 실내 습도를 낮추기 위해 환기(통풍)를 실시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부분에는 흡습제 등을 넣어 두시면 됩니다.

 

(자연 통풍이 다소 어렵다면 선풍기, 제습기, 보일러 가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조절을 하는데도 목격되는 빈도가 높다면

 

가구류 주변, 침대 주변,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모서리 등 좀벌레 은신/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조금씩 얹어 밤새 올려 두세요.

 

이렇게 두면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면서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면 됩니다.)

 

 

답변일 201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