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A를 보니 응애 인가했는데, 크기가 응애는 0.5mm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집 쌀통에 마구 기어다니는 벌레는 1mm정도 돼요.
편백쌀통에는 벌레가 안생긴다고 해서 산 건데, 사실 물기있는 손으로 쌀 푼 적도 있고...
몇 개월 전에는 이것보다 작은 흰색이였는데, 새끼였나봐요.
무슨 벌레이고, 어떻게 없애야 하죠?
참, 집에 아기가 있어서 에어졸 같은 건 못뿌리고, 허브인 오레가노오일 물에 희석해서 스프레이로 뿌렸는데,
어제 보니까 바닥에 벌레가 많이 죽어있긴 하더라고요. 쌀통에 기어다니는 건 그대로고요.ㅎㅎ
다듬이벌레라고 하는 벌레입니다.
이 종류의 특징은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면 비로서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좁은 틈새, 가구 하단 등은 선풍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실내 난방이 더 효과적입니다.
습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다듬이벌레가 많이 보이는 곳 등지에 발생한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도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다듬이벌레 주 먹이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많이 목격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 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를 할 경우에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알려 드린 방법대로 해 보시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