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정수기 근처에서 벌레가 보입니다.
정수기 때문인지 어떤 다른 이유 때문인지 궁금해서
사진과 같이 벌레를 유도해 보았는데요. 물을 좋아하는것 같아서
정수기 근처에 컵들을 놓고 정수기 아래 바닥에 물을 조금 부어놓았는데요.
물 근처로 엄청 모여 들었네요. ㅡㅡ;;
정수기 근처라 너무 찜찜하고 기분이 안좋아서 지금은 물도 사다 마시고 있어요.
정수기 문제면 정수기 담당자를 부르고 그게 아니면 세스코 도움을 받을까 하는데요.
이 벌레들의 정체를 좀 알려주세요.. 사람에게 문제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있고해서요... ㅜㅜ
크기는 1mm 보다 작고요 약 0.5mm 정도 되는것 같아요.
동영상이 움직이는거랑 확대하면 잘 보이는데 동영상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ㅡㅡ;;;;
1. 정수기 주위에 유도한 사진

2. 컵안에 기어다니는 벌레들

3. 동영상 확대해서 찍은 사진


사진이 작고 해상도가 낮아 정확하진 않지만 진드기과 곡물응애(grain <flour> mite)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곡물(가루)응애는 몸길이가 약 0.5mm 정도인 진드기의 일종으로 주로 습도가 높은 경우 발생하는 해충입니다.
(온도 23℃ 상대습도 85%가 최적 환경으로 한 세대가 10일 정도로 번식력이 매우 높습니다.)
건조가 완벽히 되지 않은 상태의 곡물류에 기생하기 때문에
쌀 등의 곡물류에서 발생해 주변으로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초 개체 는 소수였지만 실내에 들어오면서 난방 및 가습으로 인한 조건이 좋아지면서 대량 번식을 했을 수도 있고요.
제어 방법은 우선 환기, 선풍기 가동, 난방 등으로 습도를 낮추는 겁니다.
그리고 쌀 등의 곡물류는 소분해서 밀폐 용기 또는 비닐에 담은 후 냉동(냉장)보관하면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응애가 남아 있는 상태이지만 세척 시 충분히 제거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