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제딸내미같은 고양이가 뭘 쫒아다니고 있길래 봤더니 제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였어요.
보자마자 고양이를 낚아해듯 품에 꼭 안은채로 나머지 한손으로 메디룩스(반려동물용 무해 소독약)를 100방정도 뿌렸어요.
일단 눈에보이는 소독약이 그거였고 맘이 넘 급해서...
잠시 시름한가 싶더니 푸드덕거리면서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려고 하더라구요.
쓰레빠를 던져서 멀리서 조준시켜보려고 했는데, 쓰레빠만 맥아리없이 구르더라구요.
사투끝에 마지막엔 좀더 가까이서 쓰레빠로 덮어버렸어요.
잠깐 숨좀 돌리고 손을닦고 소름끼치는걸 참으면서 쓰레빠를 열었는데
바퀴벌레가 사라지고 없었어요.....
이게 3일전 발생한 일이구요.
그날이후로 3일간 화장실과, 모든 집안의 불을 다 켜놓고 자고있어요.
친구가 불켜놓고자면 다시 안나온다고 해서요...
저는 지금 세스코 전문가님을 불러서 박멸할 여윳돈은 없고...
시중의 설치형 바퀴벌레약은 고양이가 집어먹을까바 설치할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제가 잠자는 사이에 몰래 또 바퀴벌레가 나왔다가 고양이가 또 장난감이나 사냥감인줄 알고 쫒아다닐까바
도저히 불을끄고 잘수가 없어요.
불을 너무 갑자기 환하게 켜놓고 자려니 잠들때 너무 괴롭고 저의 고양이도 편하게 잠을 못자고 있어요.
질문이에요. 정리드리면,,,
1.불을 켜놓고 자면 일단 밝으니까 바퀴벌레가 집안으로 기어나오지는 않는거 확실한가요?
2.그 외에 제가 취할수 있는 다른 조치가 있다면 꼭좀 알려주세요.
긴 상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오늘밤부턴 편히잘수 있었음 좋겠어요...
대형바퀴는 보통 건물 주변 및 기간 부(지하실, 옥상 등지) 등지에서 서식/은신하다가
먹이나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는 중 건물의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게 되며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이 주요 침입 경로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대형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화장실의 경우
천정 몰딩 틈새, 환풍기나 창문 틈새, 하수 배관(욕조, 세면대 포함) 등으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정 틈새는 실리콘으로, 환풍기나 창문 틈새는 모기장 또는 철망, 실리콘 등으로 추가 보완하며
하수 배관의 경우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를 닫아두고
바닥의 트랩은 스타킹을 씌워 덮어 두면 효과 좋습니다.
출입문의 경우에는
문이 닫혀 있더라도 닫혀 있을 뿐이지, 밀폐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문풍지를 덧대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의 침입은
외부와 연결되는 장소들은 문풍지, 실리콘, 백시멘트, 함석판, 장판, 모기장, 스타킹(하수구 커버 씌우는 용도) 등으로
적절히 보완한다면 바퀴의 침입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겁니다.
보완이후라도 침입이 의심 되는 장소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미 들어온 바퀴와 추가 침입하는 바퀴를 신속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하세요.
답변일 201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