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뒤에는 산이 하나 있습니다. 이 산 때문에 각종 벌레들이 집으로 들어오는 데요.
제일 큰 문제는 특히 요즘 극성인 노린재입니다.
검색을 조금 해보니 저희 집에 출몰하는 노린재는 아무래도 썩덩나무 노린재인 것 같습니다.
날아다니는 벌레들은 저희 집 화장실에 자주 출물합니다.
그리고 화장실 천장에는 따로 용도가 있어 구멍을 뚫어 놓았습니다. 그 구멍은 천장과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멍에서 유난히 노린재가 떨어집니다.
게다가 검색해보니 노린재는 작은 틈도 비집고 들어오기 때문에 이 구멍을 막는다 해도 들어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린재가 가장 큰 문제인 이유는, 바로 전등 때문입니다.
저희 집 전등은 타원형으로 생겨서 벽에 조금 떨어져서 달려 있습니다.
하필이면 노린재가 떨어진 직후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전등 뒤로 가버립니다.
물론 저는 벌레가 무서워 잡지는 못하지만, 애초에 전등 뒤로 가버리니 가족 누구도 노린재를 쉽사리 잡지 못합니다.
제가 벌과 노린재, 귀뚜라미가 화장실에 있으면 아예 들어가지를 못합니다.
그나마 벌과 귀뚜라미는 출현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노린재는 요새 일주일동안 하루도 목격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오늘만 해도 가족들이 2마리나 잡았습니다.
솔직히 노린재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나이는 21살인데 노린재가 저에게 덤빌까봐 무서워요.
뭔가 벌레가 떨어지는 소리 비슷한 소리만 나도 흠칫 놀라는 것도 모자라서 윙 소리가 들리거나 직접 목격하면 기겁을 하고 도망가는게 일상입니다.
최종적으로 질문입니다.
1. 노린재가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다른 벌레는 둘째치고 진짜 노린재만요.
2. 노린재는 주로 밤에 불빛을 보고 들어온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 어째서 밤이나 저녁보다 낮에 많이 출몰하나요?
3. 화장실에만 세스코를 부를 수는 없나요? 부른다면 일반 가정집 화장실 크기인데 얼마 정도 들어갈까요?
4. 세스코를 부르면 막 세탁기 뒤 같은 곳도 처리해 주시나요?
5. 만약 집에 한 번 들어온 노린재를 안잡으면 화장실의 구멍이 좀 큰데, 거기로 다시 나가거나 하지는 않나요? 그냥 계속 있는건가요? 아님 그 녀석은 나가고 다른 놈이 들어 온건가요?
6. 어릴 때부터 이 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벌레는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커가면서 이상하게 벌레가 무서워졌습니다. 트라우마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 공포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7. 저는 벌레가 덤빌까봐, 제 몸에 앉을까봐 정말 무섭습니다. 주위에서는 목에 뱀도 두르는 놈이 뭐가 무섭냐는데 진짜 벌레가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이 인식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8. 유난히 노린재만 많은데 혹시 알을 깐건가요? 세스코를 불러야 하나요?
9. 세스코에 취직하면 벌레가 안무서울까요?
10. 세스코가 벌레 방지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따로 있나요? 있다면 알려 주실 수 있나요?
보통 출입문 틈새로 기어들어 왔거나 창문/방충망 등지에 붙어 있다가
창문과 창문 사이 또는 창문과 방충망 사이의 틈새 또는 아래와 같이 창틀 틈새를 기어서 침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노린재의 침입을 막으려면 외부로 새어 나가는 빛을 최소화하고 방충망을 항시 닫아진 상태로 유지하고,
창틀 및 출입문 틈새를 문풍지 등으로 보완한다면 추가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노린재류를 맨손으로 만질 경우 노린재가 분비하는 액체(아주 고약한 냄새)가 손에 묻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림과 같은 창문과 창틀의 틈새에 문풍지를 붙여 놓으면 침입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출입문도 닫힌 상태에서 문풍지를 부착해 두면 좋습니다.
(창문, 창틀 보완시에는 아래쪽, 위쪽 모두 실시해야 합니다.)
세스코는 연구소에서 자체개발한 약제를 사용하여 시중에서 판매하진 않습니다.
보행해충의 경우 시중에 판해되는 바퀴용 스프레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