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책 주위에서나 탁상 달력 같은 곳에 보면 가끔씩 책벌레(?)가 보이는데요.
사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먼지랑 구분이 안 되지만 집중해서 보고 있으면 기어가는게 보입니다.
먼지가 많아서 그런 건가요?
질문 들어갑니다.
1. 세스코의 도움을 받지 않고 책벌레 (먼지다듬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혹시 종류가 여러가지인건지?) 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먼지 청소를 자주 하면 없앨 수 있는 건지요?
2. 벌레 자체도 사실 먼지와 구분하기 힘든데 알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가요?
알을 낳는다면 어디에 낳는지? 혹시 잘 사용하지 않고 책장에 꽂혀 있는 책 사이에도 낳나요?
아니면 먼지가 많은 곳에 낳는지요?
3. 제가 벌레에 예민한 편인데 그래서 유독 제 눈에 자주 띄는 걸까요?
다른 집에도 다 있는건데 다른 사람들은 의식을 잘 못하고 그냥 지내는데 저같이 예민한 사람만 유독 신경을 쓰는 건지?
4. 먼지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작으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옷에도 묻어서 올라갈 수 있고 피부에도 기어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피부에 닿아서 사람을 문다던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나요?
아니면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살아도 되는 건가요?
답변해 주시는 분도 책벌레에 예민한지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듬이벌레의 특징은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면 비로써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음습한 장소를 아주 좋아하는데, 습도에 민감한 서적류 역시 이들이 생활하기에 적절한 장소입니다.
없애거나 퇴치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책이 보관된 장소가 습기가 차지 않도록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방 자체가
습도가 높지 않다고 해서 책 자체에 있는 습도까지 낮다는 보장은 없으니 유의하시고요.
전체적인 환기, 난방 등을 통해 습도관리에 노력하시고, 부분적으로는 책장을 보면
책을 꽃아도 뒤쪽으로 공간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에 흡습제를 두어 습도를 낮추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좁은 틈새, 가구 하단 등은
선풍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실내 난방이 더 효과적입니다.
습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다듬이벌레가 많이 보이는 곳 등지에 발생한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도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다듬이벌레 주 먹이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많이 목격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 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를 할 경우에는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알려 드린 방법대로 해 보시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