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오후에 글을 올렸었는데.. ㅜㅜ 잘못 올렸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ㅠ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적어봅니다.ㅎ
몇달 전 집에서 벽을 기어다니는 흰색 벌레를 발견하고 잡았습니다.
수일이 지나 기억은 희미하지만 대략 3~5mm 정도의 크기였던 것 같고, 생김새는 바퀴벌레(ㅠㅠㅠ) 같이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시만 색깔이 흰색이라서 그냥 비슷하게 생긴 다른 벌레인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요.
오늘 인터넷을 보다 우연히 바퀴벌레는 알에서 깨어나면 처음엔 희색이라는 글과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몇달 전 있었던 일이 머릿속을 휘몰아치며 공포와 충격...ㅠㅠㅠ
하지만 비전문가들의 말로는 하얀색의 새끼 바퀴벌레는 본적이 없다, 아주 작아도 다 까맣더라 여서...
"혹시 하얀색일 정도의 새끼 바퀴는 지네들의 집 밖으로는 나오지도 못할정도의 새끼인건가..
그럼 내가 본건 바퀴벌레가 아닐 수도 있나?" 라는 희망 귀퉁이를 붙잡고 늘어지고 있습니다...ㅠ
그래서.... 제가 본 흰색 벌레는... 바퀴벌레일까요?ㅠ....
그나마 다행인건 그 뒤로는 집에서 기존의 흰색 벌레도, 바퀴벌레도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걱정...인건..... 작년 쯤 집을 몇주 비웠더니 집에 바퀴벌레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일 발견...ㅠㅠㅠㅠ
좋다는 바퀴약을 바퀴가 다닐만한 곳곳에 붙여놓고 몇주도 되지 않아 싹 보이지 않게되었습니다 ㅠ
바퀴들은 내성이 강해서 먹고 죽은 약으론 또 없애지 못한다고 들었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고 그 뒤론 본적이 없어요 ㅠ)
뭔가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바퀴가 너무 싫습니다 ㅠㅠ 자다가 울며 뛰어나올 정도로 싫습니다.ㅠ
걔들한텐 미안하지만 평생 제 근처엔 없이 살았으면... 가능하면 다 죽어줬으면 좋겠습니다 ㅠ
저희 집에서 발견한 흰색 벌레는 바퀴였을까요? -_ㅠ
흰색(유백색)바퀴라는 종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막 알집에서 부화했을 때와 성충이 되기전까지 바퀴퀴벌레 종류에 따라 5~8회 정도 탈피를 하는데,
탈피한 직후에 역시 유백색을 띄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본래의 체색으로 돌아간답니다.
바퀴 서식밀도가 낮을 때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바퀴 밀도가 높아지면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탈피 중인 유백색 바퀴를 보았다면 정말 심각한 상태입니다.)
평소 바퀴벌레를 목격한 적이 없다면
이번에 목격한 벌레가 바퀴벌레가 아닌 좀벌레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약국이나 슈퍼에서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바퀴벌레로 의심되는 벌레를 목격했던 주변에
설치해 실제 어떤 벌레인지 정확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