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랫동안 집을 비워놔서 음식물 쓰레기를 못 버렸었는데
음식물 쓰레기 봉지 주변에 길죽한 타원으로 생긴 알?같은 것들이 여러개 있더라구요 ㅠㅠ
한 두 개 눌러봤는데 이미 어디(?)간건지 바스라졌어요ㅠㅠ 나머지는 혹시 들어있을까봐 무서워서 못 눌러봤구요
바로 검색해봤는데 바퀴벌레 알 같기도 하고 파리 번데기 같기도하고...
제가 찾아본 바퀴벌레 알 사진처럼 뭔가 끝이 약간 네모?처럼 생기진 않았고 그냥 타원이었어요,..! 바퀴벌레 알이랑 파리 번데기랑 어떻게 구분하죠 ..?ㅠㅠㅠ
사진에 저기 봉지 묶인쪽 왼쪽이 있는거요...바퀴벌레 알일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헝헝헝ㅇ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색상과 대략적인 모양이 초파리 번데기로 추정됩니다.
(바퀴벌레가 아니라 다행일까요? ^^;)
초파리가 대부분이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기에
싱크대 걸음망에 있는 유기물, 음식물쓰레기, 일반 쓰레기통 등에 대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쓰레기통이 뚜껑이 없는 쓰레기통이라면 뚜껑이 있는 것으로 재 구매 하시거나
쓰레기통 안 쪽에 큰 비닐을 넣어 묶어 두면서 사용한다면 초파리의 유인이나 산란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쓰레기가 담긴 비닐만 빼서 버리지 말고, 정기적으로 쓰레기통 내부도 중성세제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쓰레기통에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더라도, 당분이나 유기물 등이 묻어 있는 쓰레기가 있었다면
초파리가 산란을 통해 구더기가 발생,
성장을 마친 구더기는 인근으로 기어 나와 번데기가 되기 때문에
(쓰레기통이나 그 주변 또는 생각 외로 먼 곳까지 기어 나와 번데기가 될 수 있습니다.)
폐기되는 아이스크림 비닐, 식품포장재 등도 역시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출입문과 창문관리를 통해 외부에서 침입하는 초파리를 최소화 하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