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침대에서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키우고있는 고양이가 침대 위로 펄쩍 뛰어올라서
깜짝놀라서 깨어났어요. 놀라서 고양이를 혼내고있었는데 고양이가 손으로 무언가를 잡으려는 발짓을 하길래 뭐가 있나 ?! 싶어서
이불을 훑어보니 까맣고 동그란거같은 물체가 있어서 잡았는데 느낌이 쎄~ 한겁니다-_-; 벌레같아서 놀라서 불을 켜보니...
벌레가 맞았습니다.. ㅠㅠ 으악........ 놀라서 엄마에게 가서 SOS를 쳤습니다...
엄마가 바퀴벌레 죽이는 살충제 뿌려서 죽여서 버렸습니다.
너무 놀라서 그때는 사진찍을 정신이 없었어요. 빨리 저 벌레를 방에서 없애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 사진을 찍어둘 걸 후회중입니다.
벌레가 무슨벌레인 지, 어디서부터 온 건지 너무 궁금해져서요..
제가 봤을 때 분명히 바퀴벌레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엄마두 보시더니 바퀴벌레는 아닌 것 같다고 하셨구요.
그치만 외관은 꽤 비슷하게 생긴 편이에요. 색깔도 비슷하고.. 몸 전체가 검은색에 가까운편이에요. 다리도.
제가 무엇보다도 놀랐던 건.. 크기가 ㅠ 꽤 컸다는 것입니다.
제가 20대 후반 여자입니다만, 제 엄지손가락의 3/2정도 되는 크기였어요... (으으 이렇게 쓰다보니 다시 소름이 돋네요.)
날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두려운 건 침대를 아는 분한테 얻어온 건데 매트리스가 13년 전에 만들어진 거에요.
혹시 매트리스가 오래되서 거기서 기생한 건 벌레가 아니었던 걸까.. 라는 생각때문에 ㅠㅠ 침대로 못가고 있어요..
침대를 준 사람에게 저 일을 얘기하니 그럴 리 없다고 매트리스에서 뭘 먹고 살겠냐며 부정했지만..
저는 어제가 너무 악몽이라서.. ㅠ 오늘 밤에 침대에서 못 잘 것 같아요.
만약에 매트리스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 매트리스를 처분하고 새 매트리스를 사야할 것 같아요.
아무튼.. 너무 궁금하여 이렇게 세스코에 여쭙니다.
아! 추가로.. 그 벌레를 처음 발견했을 때 약도 뿌리기 전이었는데 상태가 좀 안좋았었어요.
제 생각에 바퀴벌레라면 제가 잡기도 전에 빠르게 도망갔을 텐데 가만히 있었구요.
손으로 잡은 뒤 놀라서 바닥으로 떨어뜨렸을 때도 그 자리에 있었어요.
고양이들이 와서 건드려도 그때만 살짝 움직이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이런 게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ㅋ
벌레를 처음 발견한 건 침대 위였으니까 이것도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침대 위에서 발견됬다는 것 때문에 전 매트리스에서 살고 있다 나온게 아닐까라는 강한 의구심과 불안감이.. ㅠ
암튼.. 조금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이없어 정확히 확인은 어렵지만 크기나 움직임으로 봤을때 일본바퀴로 추정됩니다.
일본바퀴는 야행성이면서 추광성을 가지는데
보통 건물 주변 및 기간 부(지하실, 옥상 등지) 등지에서 서식/은신하다가
먹이나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는 중 건물의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게 되며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이 주요 침입 경로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효과적으로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출입문이나 창문의 경우에는
문이 닫혀 있더라도 닫혀 있을 뿐이지, 밀폐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문풍지를 덧대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의 침입은
외부와 연결되는 장소들은 문풍지, 실리콘, 백시멘트, 함석판, 장판, 모기장, 스타킹(하수구 커버 씌우는 용도) 등으로
적절히 보완한다면 바퀴의 침입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겁니다.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혹시라도 알집에서 부화한 유충과
향후 들어온 가능성이 있는 바퀴를 신속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하세요.
답변일 201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