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오자마자 잡기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엄청 확대해놔서 커보이지만 그냥 깨알 만합니다
8개월 된 애기 키우는 집안인데 애기 매트 근처에서 나오네요 ㅠㅜ 며칠마다 한마리씩 나오면 잡고는 있는데 이게 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그리고 희한하게 모기가 많은 집입니다. 지금도 모기가 계속 나올 수 있는 건가요?
한창 여름때는 막 방안에서 10마리 넘게 잡은적도 있네요. 어디 문열어 놓는 것도 아닌데.. 방충망도 새로 했고..
아무리 많다고 해도 방 한곳에서 막 열마리 넘게 들어올 수 있는건가요?
요즘은 좀 추워져서 많진 않지만 어제도 5마리 정도는 잡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창문도 아예 닫고사는데 대체 어디서 들어오는걸까요 에효
저 사진상의 벌레도 문제고 모기도 그렇고 암튼 벌레때문에 민감한 요즘입니다.
저 사진속 벌레만이라도 정체를 알려주세요 세스코님 ㅠㅜ
저장식품해충 중 쌀바구미로 확인됩니다.
쌀바구미는 저장식품해충으로 주로 쌀 등의 곡물류에서 발생하니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이불)를 중심으로 이불을 개서 보관하는 장소 등 여러 동선을 점검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쌀이나 곡물류를 밀폐관리를 하였다고는 하지만 쌀바구니가 특히 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쌀을 먼저 점검하고 오염이 된 것으로 확인 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처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곡물류도 동일한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1)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은 후 쌀을 펼치고 고르세요.
2) 성충/유충/엉겨있는 쌀 등을 제거하면 되고,
고르는 동안 이 곳 저 곳에서 꿈틀거리는 유충이나 성충을 볼 수 있는데, 눈에 띄는 즉시 제거하시면 되고
또 미처 보지 못한 녀석들이 있더라도 신문지 주위에 붙여둔 박스테이프에 포획됩니다.
3) 혹시 쌀 포대가 있다면 폐기하고 선별한 쌀은 용기 등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을 1차 선별하였더라도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선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하거든요.
냉동/냉장 관을 통해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제어한다면 쌀을 다 드실 때까지 추가 발생은 없을 겁니다.
4) 현재 사용하지 않는 쌀통이 있다면 중성세제와 수세미 등을 이용해 내부, 모서리, 틈새 등을 꼼꼼이 닦아 내고
며칠 빈 상태로 두어 추가로 목격되는 것이 없는 지 확인하고 재사용하면 됩니다.
쌀바구미 성충이나 유충이 제거되지 않더라도 쌀을 세척하면서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뜨게 되지만
쌀에 엉겨 붙어 있었다면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밥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체에 큰 해는 주지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쌀이 아닌 1차 가공식품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당근, 후추, 씨앗류,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말린 꽃, 허브, 땅콩,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될 경우, 비교적 소량일 경우가 많으니 그대로 폐기하고,
보관되었던 장소 주변을 정리해 최대한 유충, 성충을 제거한다면 점차 감소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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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도 되어 있고, 문도 닫혀 있는데, 모기가 계속 보인다면
베란다 우수관, 하수배관 하단부 틈새를 쿠킹호일로 막고,
세탁기 호스 배수관은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호스를 제거해 막아두도록 하고
화장실 하수구 역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장판 같은 것으로 덮어 두거나
스타킹을 씌워 놓아 보세요.
효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답변일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