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혼자 자취하는데 언젠가부터 모기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여름엔 오히려 덜했는데 10월 들어서 더 심해진 것 같고요. 하루에 아무리 못해도 5마리는 기본이고, 지난 토요일부터 4일 동안 얼마나 잡았는지 궁금해서 세 봤더니 40마리 정도 나왔습니다. 이 글 쓰는 와중에도 또 한 마리 나와서 잡았습니다. 이것 때문에 밤에 잠도 잘 못 잡니다. 잡아도 잠시 뒤면 또 모기 소리 때문에 잠이 확 달아나 버립니다. 계속 잡기만 해서 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방 안에서 모기가 주로 서식할 만한 위치, 퇴치하는 방법 등등 좀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춥기 때문에 이제 모기가 없겠거니 하겠지만
주위보다 따뜻하면서 물이 고여 있는 곳, 즉 환경만 갖추어진다면 언제 어디서든 발생이 가능합니다.
겨울에 살아 남은 소수 개체가 이듬해 다시 교미를 통해 대량 번식하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지하집모기의 경우에는 건물 지하 정화조 등지에서 서식하면서 년중 발생도 가능합니다.
창문에 방충망이 잘 설치되어 있으며, 출입문 여닫을 때 침입하는 모기도 없다고 가정했을 때
침입할 수 있는 경로는 환풍구, 하수구 등을 통해 모기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화장실 하수구의 경우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거나
하수구 망을 스타킹을 씌워서 사용하면 모기가 날아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환풍구가 있다면 모기장 등으로 전체를 덮거나
당분간 비닐과 박스테이프 등을 이용해 덮어 밀폐하는 방법을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지하실(특히 정화조) 등지에 대한
모기 서식 유무를 확인하고, 방제작업을 진행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일 201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