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형태를 보니 저장식품해충의 한 종류인 권연벌레로 사료됩니다.
본래 저장식품해충은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데
일부 개체가 외부에서 유입된 후 쓰레기더미 혹은 메뚜기에서 소수가 발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쓰레기와 메뚜기 외에 베란다에 상기의 의심되는 물품이 없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기 발생한 유충이 구석진 모서리나 창틀 등지에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면 되고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별도로 구입해서 은신 의심 지역 등지에 처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답변일 201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