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마다 집에 바퀴벌레가 출몰해요
새끼도 몇번 봤지만 주로 큰놈들이예요. 3c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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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브라운도 있고 블랙도 있어요...
바퀴를 보면.. 온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어 참을수가 없어요
그리고 며칠동안 땅에 떨어진 작은 물체는 다 바퀴로 보여 몇번이고 소스라치게 놀라구요 ㅠ
처음 안방 욕실에서 바퀴가 나온뒤로 그 욕실을 아예 폐쇄해버렸어요.. 일년이 지난 지금도 못들어감;;;
베란다에서 발견했을때에는 한동안 나가지못하고 빨래도 집안에서 말리고 그랬어요...
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주방에서 바퀴를 발견했어요...
저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고,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주방은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예요
육수를 끓이고 고기를 해동하고 야채를 다 다듬어놓고도 모든 음식을 포기한 채 거실로 대피해 벌벌 떨었답니다. ㅠ
남편은 제가 너무 오버한다며... 언제까지 그렇게 무서워만 할 게 아니라 극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바퀴벌레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제발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음....20세 미만인 경우라면, 반복적인 노출로 적응이 될 수 있겠지만
30대가 넘어가면, 쉽사리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회사일 또는 자영업 때문에 불러도 대답없는 남편에게 의지하시기 보다는
전화하면 언제든 방문하는 세스코의 도움을 받으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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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1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