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연일 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최근 저의 집 책상에서 벌레가 발견되어 문의를 드립니다.
몇달 전부터 몇마리 보이기는 했지만 무심코 잡아서 죽이고 신경을 안 썻는데 요즘 개체수가 늘어 나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크기는 1mm 내외로 아주 작습니다. 색깔은 흰색도 있고 갈색도 있습니다.
외부에 기어다니지는 않고 키보드나 마우스 모니터등을 들쳐보면 4~5마리가 샤샤샥 도망가버립니다.
이동속도는 제법 빠릅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가 힘듭니다.
기어다니는 벌레 1마리를 잡아서 A4용지에 올려놓고 접사로 찍은 모습입니다.
카메라폰으로 접사를 하여 찍었지만 이게 한계인듯 합니다.....ㅠㅠ
제가 묻고 싶은 내용은
1. 이 벌레의 정체를 알고 계시는지요? 알고 계신다면 몸에 해로운 벌레인지?
2. 이 벌레는 잡기 위해 책상에 에프킬러를 뿌리고 햇볕에 몇일간 말리고 니스칠을 새롭게 하면 벌레 퇴치가 되는지요?
아니면 이미 책상 깊숙히 벌레가 개미집처럼 퍼져 있어 책상을 버리는게 나을지요?
3. 제일 걱정되는게 책상에만 서식하는게 아니라 이미 방 구석구석 퍼져버리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네요. 너무 작아서
찾기가 힘들어서 알수가 없습니다. 가정에서 손 쉽게 할 수 있는 벌레 퇴치법이 없는지요?
쓰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어졌네요...귀찮으시더라도 답변 부탁 드립니다.
(이글을 쓰는 동안에도 키보드 뒤쪽으로 벌레들이 스물스물 기어나오네요 ㅜㅜ)
귀사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판단은 어려우나, 다듬이벌레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벌레의 특징은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면 비로서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다듬이벌레가 낮은 습도에서는 말라 죽기 때문에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자연환기가 부족하다면 선풍기를 가동해서 습도를 낮춰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밀도가 높아 빨리 잡고 싶다면 에어졸을 처리해도 됩니다.
답변일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