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가 그 해충박멸의 스페셜리스트만 모여계시다는 세스코군요.
문의글을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설렙니다.
다름이 아니고 태어난 지 얼마 안되는 아이가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집은 아파트인데 주변이 산이구요.
여름만 되면 벌레 때문에 애를 먹는가 봅니다.
특히 올해는 선녀벌레라는 게 들끓는지 아침저녁으로 그 녀석들하고 이웃사촌처럼 지내는가 보더라구요.
(예쁘지도 않은데 선녀벌레라는 이름은 대체 왜!)
애기가 있다보니 약제를 사용한 구제에 대해선 많이 망설이더군요.
예전에 모기가 토마토향을 싫어해서 모기향이나 에x킬라 대신에 토마토 갈아놓은 걸 집안 여기저기 가져다두면
모기가 끓지 않는다는 얘길 들은 거 같습니다.
혹시 선녀벌레도 약제 이외에 다른 수단으로도 쫒아낼 수 있는지 전문가분의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혹시 놈들의 습성이나 구제 시에 주의할 점도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선녀벌레는 10월 경에 수피엔 산란(90개/마리)하여 알 상태로 월동한 후
3월에 부화, 60~70일 정도 후 성충이 됩니다.
애벌레는 식무의 수액을 빨아 먹으며 많은 양의 단물을 생산해 내는데,
이 단물로 인해 그을음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5번의 변태를 거쳐 성충이 되며 8월에 되면 성충이 된 선녀벌레가 산란을 합니다.
암컷 한 마리당 90개 까지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야간에 불 빛에 유인되어 날아 드니 창문과 출입문 관리에 노력해야 합니다.
창문을 예로 들면 방충망이 있어도 침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따라서 문풍지를 이용해 창문/창틀 틈새 보완을 한다면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들어온 것은 파리채를 이용하세요~!
선녀벌레라 이름을 부른 이유는 약충일 때 모습이 선녀 날개를 가진 것 같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만
이름과 달리 농가에 피해를 많이 주는 해충이니다. ㅡㅡ^
답변일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