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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인듯 모기아닌 모기같은 벌레
  • 작성자 정의현
  • 작성일 2015.07.1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얼마전 집에서 밤에 잠을 자는데 몸 여기저기가 엄청 가려웠어요.


모기 물렸나보다 하고 그냥 자는데 귀에서 엥~소리가 (모기의 엥~소리보다 작았음) 나서 모기구나 하고

얼른 일어나서 불을 켜고 뭔가 날아다니는 벌레를 잡았습니다.

손으로 하도 세게 잡아서 벌레가 다 뭉게져서 형체를 자세히 알 수는 없었지만

확실히 모기는 아닌데 모기보다 작았고요, 피 빤 모기 잡았을 때 처럼 피가 묻어나왔습니다.

모기보다 작고 날아다니는 형태도 모기랑 달라서 눈에 잘 띄지 않고 잡기도 어려웠어요.

물린 부위는 모기처럼 빨갛게 부어오르지는 않고 빨간 점 정도였는데 엄청 가려웠어요.

그 후로 몇 번 더 이 벌레가 나타났습니다.

제가 직접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제일 비슷한 사진을 퍼왔습니다.

뿌리파리라는 얘기가 있던데 저희 동네에 작년에 뿌리파리 대란이 일어나서

뿌리파리 생김새를 아는데 뿌리파리는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뿌리파리보다 작은 느낌이었어요.

이 벌레 뭘까요?

IMG_1375.JPG

IMG_1376.JPG

IMG_1377.JPG


 

 

 

 

 

사진속 해충크기가 작고,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형태 확인이 어렵지만... 남겨주신 내용으로 보아 벼룩파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통 벼룩파리의 침입이나 발생은 초파리와 같다고 보면 되지만

 

초파리의 경우 대부분이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비해

 

벼룩파리의 경우 유기물이 썩는(부패)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ㅡㅡ^

 

 

쓰레기통이나 음식물쓰레기 등지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지만

 

싱크대 배수구나 싱크대 주름 관이 바닥으로 연결되는 부분과 화장실 하수 배관 등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벼룩파리가 발생하는 장소를 들어 몇 가지 보완 방법을 알려드리겠스빈다.

 

 

1) 싱크대에서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2) 화장실 바닥 하수구는 칫솔 등을 사용해 최대한 닿는 곳까지 배관 내부의 유기물을 제거하고

 

욕조나 세면대의 경우에는 마개를 닫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실내에 화분이 있다면 물 받침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닦아 보세요.

 

(물에 고여 있던 화분 하단부 안쪽도 닦아 낼 수 있다면 더욱 좋고요.)

 

 

4) 베란다가 있고, 우수배관이나 하수구가 있다면, 물을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의 충격에 의해 잡게 되면 피가 나오는데 집파리(주변에서 흔히 날아 다니는 파리)도 잡게 되면 가끔씩 피와 비슷한 체액이 나옵니다.

 

정확히 피라고는 보기 힘들겠죠..

 

 

 

 

답변일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