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예민한편이라 뭐가 벌레가움직이거나 벌레기어가는소리가 들리거나 이런걸 잘 발견하거든요
어제 씻으려고 화장실에 쭈구려앉앗는데 바닥타일에서 뭔가가 움직이는거같아서 자세히고개를 들이밀고 내다봤더니
정말 눈꼽만한?잘안보면 보이지도 않을정도의 벌레 2~3마리가 기어다니고있었어요
양쪽으로 더듬이가 있는데 혹시나 바퀴벌레가 알을까서 새끼바퀴벌레이면 어쩌나싶어서 소름끼쳐서
샤워기로 뜨거운물틀어서 화장실 벽부터 바닥, 하수구 청소도하고 쓰레기통도 비우고 해서 다떠내려갔을줄알고
조금 안심했는데 오늘 바닥에 또 보이네요
진짜 바퀴벌레일까요? 바퀴벌레가 알에서 막나오면 크기가 얼만한가요
어떡하죠 온몸에 막 기어다니는거같은 생각이 들어요 미치겠어요
다듬이벌레나 톡토기가 아닐까 합니다.
벌레가 튀어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봐서는 다듬이벌레 같기는 해요...
둘 중 어떤 벌레라도 화장실에서 발생한 경우 내부 습도를 최대한 낮추어 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항상 물을 사용하는 곳이라 어떻게 습도를 낮추냐고 물으시겠지만 노력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방법이 없지 않지요. ^^
우선 천정 모서리, 거울 테두리, 깨진 타일, 타일 틈새, 욕조 상/하판 틈새, 욕조와 바닥부분 틈새, 수납장 등
화장실 내 모든 것들에 대한 틈새 유무 조사를 실시한 후, 필요한 경우 실리콘 등으로 밀폐를 하세요.
밀폐가 완료되면 이제 내부 습도 관리인데,
물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걸레 등으로 벽면, 천정, 바닥 등지에 있는 물기를 모두 닦아 신속한 건조가 될 수 있도로 합니다.
화장실 문은 항시 열어 두고, 가능하다면 환풍기도 작동하도록 합니다.
(이래도 물기가 신속하게 건조되지 않는다면,
화장실 문을 열어 둔 상태에서 내부로 선풍기 바람을 넣도록 하세요. 건조가 아주 빨라질 겁니다.)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사용해 제어하는 방법도 있지만
먼저 말씀드린 물리적인 보완이 보다 근본적으로 다듬이벌레를 제어하는 방법입니다. *^^*
답변일 201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