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이렇게 벌레 사진을 보여드려 먼저 죄송합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얼마전부터, 베란다에 작은 벌레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베란다에 쌀을 두기때문에 처음에는 쌀벌레 인가 했는데 쌀벌레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년식이 오래된 아파트 입니다.
2. 베란다 유리문 바닥 문지방이 나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3. 베란다 보일러실 문과 문지방이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베란다 문지방의 경우, 베란다 청소로 인해 물이 닿아 그런지 일부 부식되듯 깨어져 있습니다.
4. 이사올때 리모델링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왔고, 그러다 보니 노후된 상태입니다.
5. 우연하게 베란다 바닥을 청소하다 발견되었습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 이전부터 있었는지도 모르겠스니다. 너무 작아 정말 잘 보이지 않습니다.)
5. 베란다 문지방, 혹은 바닥과 문지방을 틈 사이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6. 개미처럼 줄지어 다니듯 기어다니며, 몇몇 마리는 베란다 전체를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7. 거실까지 침범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실안쪽 베란다 연결 문지방에도 틈이 있는데 그 사이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8. 크기는 1mm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크기가 작을 수록 색이 옅으며 조금 더 큰(조금더 크다고 해도 실제 매우 작습니다.) 경우는 색이 좀더 짙습니다.
* 무슨 벌레인지, 아무리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알수가 없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 현재 아기가 있기 때문에 무척 걱정이 됩니다.
* 몇일 전부터 바퀴벌레약(스프레이형)을 뿌렸는데, 뿌리면 이틀 정도 줄어들다 다시 나타납니다.
* 혹, 가정에서 쉽게 잡을 수 없는 상태라면, 세스코를 불러야할지 아니면 바로 인테리어업자를 불러서 문지방 및 베란다 공사를 해야할지 고민스럽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설명>
크기 비교하시라고 100원짜리 동전을 옆에 두고 찍었습니다.
너무 사이즈가 작아서, 손으로 잡는 것이 불가능 하여 테이프로 살짝 찍어내듯 잡아냈습니다.



톡토기(springtails)로 확인됩니다.
톡토기는 도약기가 있어 스프링처럼 톡톡 튀는 특징이 있으며,
토양의 우점종으로 흙에서 주로 생활하며 하는 종으로
건물 벽면의 틈새 등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이후 습도가 높은 장소 (베란다, 창고, 화장실, 벽면 틈새 등지)에서
번식을 통해 추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서식밀도가 높다면 에어졸을 사용해 짦은 시간에 신속한 제어 효과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만
장기적인 톡토기 제어 대책으로는 틈새를 확인하고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으로 보완하며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겁니다. (보조적으로 선풍기, 흡습제 등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습도만 낮출 수 있다면 현재 목격되는 톡토기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으며,
틈새 보완을 실시하면 앞으로는 톡토기를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