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벌레 종류를 묻고 방문상담에관련해서 글을 썼던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세스코에 들어와보네요
사실 제 글은 중요한 글이 아닐 수도 있으니 업무가 많으시다면 읽지 않으셔두 괜찮습니다!
20년 넘게 벌레 한번못보고 지방의 아파트에서 자라다가
대학을 오면서 서울자취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바퀴벌레 그리마 집게벌레 지네 등 5년간의 자취생활동안 이름도 모를 벌레를 실컷만나네요.
제가 값싸고 허름한 집을 사는것도 아닌데,,,
여러 집을 다녀도 벌레없는 집이없네요.
문제는 제가 벌레를 정말 무서워합니다.
친구들은 작은 생물인데 징그러운거지 뭐가 무섭냐고 하는데 전 정말 커서 이런벌레들을 처음봤습니다.
밤에 불을 못끄고자는건 기본이고 벌레가 나올까 늘 노심초사합니다.
창틀에 방충망스티커부터 매일 바퀴벌레 약 뿌리고 별 방법을 다씁니다..
새벽에 벌레를 보는날엔 한시간이 넘게 걸려 겨우 하나 죽이고 정신이 나가 등교를 포기하고 멍하니 있었던적도 많네요,....
어쩌면 매일 벌레를 보고사는 세스코분들껜 우스운일일지도모르네요 ㅎㅎ...
제가 사서쓰는 해충박멸약값만해도 한달월세는 될것같네요
이게 정말 정신적 트라우마로 전 집이 무섭기까지해요.
벌레로 정신과상담을 받아보는것을 고민하는정도네요.
혹시 세스코는 본사견학이나 벌레에 대한 대응책같은 교육이나....그런게 없겠지만
돈이 들어도 괜찮습니다.. 혹시 벌레가 안무서워질수있을까요....?
의미없는 긴글 읽어주셨다면 전 정말 행복할거예요.
오늘은 조금전애 집게벌레를 죽였는데...얘는 검색하니 귀에 들어갈수있는 벌레라고해서..겁나는마음에..밤을샐것같네요...
미친소리같지만 이런사람도있답니다^^..
졸은 하루되세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곤충혐오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종종 같은 질문을 합니다.
저 역시 같은 대답을 드리지요~! ^^;
익숙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은 모두 가지고 있는 법입니다.
어떤 경우이건 간에 곤충과 친해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처음부터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는 것까지는 무리이니까 곤충도감을 구입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이미지를 보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나면 계절 별로 눈에 띄는 곤충이 있을 겁니다. 이런 곤충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는 것도 좋고요.
익숙해지지 않고서는 절대 친해 질 수 없습니다. ^^;
가장 수월한 나비나 잠자리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답변일 201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