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 오피스텔에 3년 정도 거주중인데요
애수시렁이라는 검정색 딱정벌레같이 생긴 벌레가 나타난건 작년 9월이었어요...
그때도 하루에 몇십마리씩 제손으로 잡거나 창틀에 죽은 벌레들이 보이는거 ..보이는대로 치우고 치우고 지쳐갈때쯤...
추운 겨울에는 한마리도 안보이길래 잊고 있었어요..ㅠㅠ
그런데 날씨가 따뜻해지니 하루에 한마리씩 성충이 날아다녀서 계속 잡았는데
2주전에는 하루에 일곱마리나 잡은거에요 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멀리 계시는 엄마까지 불러서 같이 대청소를 했고
안보이는가 싶더니 대청소한지 2~3일만에 어제저녁부터 새벽까지 날아다니는 성충 15마리 정도 잡았어요 ㅠ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징그럽게 생긴 애벌레 유충은 지금 현재 보이진 않고 날개 달려있는 성충만 보여요
그런데 애벌레같이 생긴 벌레는 몇달전에 딱 한마리 제 책상 주변 벽에 발견되어 바로 죽인 적이 있어요 ㅠ
애벌레들을 찾아야 박멸될것같은데 .....안보이니 더 답답합니다...
진짜 잠을 제대로 못자서 너무 피곤해요 이넘의 벌레 때문에 ㅠㅠ
바퀴벌레가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안 삼고 있기는 하나 진짜 미치겠네요
검색해봐도 근원지를 찾아라는데 도통 모르겠어요
어제 저녁에 자주 발견한곳은 복층 천장에 5~6마리가 한데 모여있는것도 아니고 각자 한마리씩 군데 군데 벽에 붙어있더라구요
책같은걸로 다 때려서 죽이고....
저녁에 불 켜놓으면 밝은 불빛을 좋아해서 불빛따라 날아다니고 ....아 미치겠네요...
사진 찾아보니 애수시렁이 성충이랑 거의 똑같이 생겼어요
이 벌레가 습도 높은걸 좋아한다고 했는데...복층에 빨래한 옷들 빨래 건조대 설치해서 널어놓거든요...글구 복층에 햇빛이 안들어요..
그래서...습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져서 복층 쪽에 벌레가 생긴걸까요?? 아래층에 자리가 없어서 복층에 옷들을 순서대로 걸어놓고 했었는데
이 벌레가 모직,옷 종류들도 좋아한다고 해서....난감하네요 ...옷들은 대부분 대청소하면서 제 고향으로 보내버리긴했어요...
어쨌든 작년 여름때부터 생긴거라 원인분석을 찾고 있는데..힘드네요 ㅠㅠ
제습기라도 사서 복층에 둬야하는건지 제가 습도계가 있는데 습도는 50~60정도 거든요....제 집이.....그런데 오피스텔 자체가 나무로 만들어져서
나무를 갉아먹고 서식하는건지... 그리고 비오는 날은 이상하게 한마리도 안보이다가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 날에 엄청 많이 보여요
비오는 날은 습도가 더 높지 않나요???아니면 이 벌레가 습도가 높을때 숨어서 더 번식해서 날씨 좋은 날에 나타나는건지 ㅠㅠㅠ
요즘 이 벌레 때문에 인생이 힘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이라도 퇴치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수시렁이과는 대부분 성충과 유충 모두
동물의 시체나 건어물, 모피, 햄, 베이컨, 고기, 치즈, 애완동물사료, 곤충/가죽/깃털/뿔/털 등
동물 표본 등을 주 먹이원으로 합니다.
내부에서의 발생을 의심하고,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언급한 것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발원지를 찾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장 내부 모서리, 서랍 모서리 등지에는 에어졸을 처리해 유충이나 성충을 제어하고
약제 냄새가 다 빠질 때까지는 옷을 옷장 외부에 놓아두세요
밖에서 발생해 틈새로 침입한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베란다 주변, 에어컨 실외기 등의 주변에
비둘기 사체/둥지 (1층일 경우 쥐나 고양이 등의 사체)등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런 동물 사체나 둥지 등에서 발생한 후 베란다나 벽체 또는 창문 틈새를 통해 침입할 수도 있거든요.
후자 경우라면 확인 후 제거하시고 에어졸을 틈새에 처리한 이후에 실리콘/우레탄 폼/문풍지 등으로
적절히 틈새 보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일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