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글을 올렸는데, 삭제된 것 같기도 하고.. 다시 올립니다.
봄~가을만 되면 개미에게 시달리고 있는 사람인데요. 구체적 상황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3년 정도 전부터 개미가 집에 나타났습니다.
얘네가 등장하는 봄~가을만 되면 알 수 없는 간지러움 및 따가움 증상에 시달립니다.(지금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ㅠㅠ)
무언가 하늘에서 툭툭 떨어지는 느낌이 나는데, 보면 아무것도 없고..
가끔 심하게 가렵거나 따가운데를 보면 작은 뾰루지 같은게 나있습니다.
간지러움은 전신에서 발생하는데, 막상 보면 뾰루지가 사방팔방 나있는 건 아니고..군데군데 나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이렇게 간지러운데 직접 개미가 물거나 꽁무니로 찌르는 것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신기해요.
개미가 간지러움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얘네가 사라진 겨울엔 이런 증상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봄~가을에도 저희 집 안에서만 이러한 증상을 겪기 때문입니다,
(밖에서는 하나도 간지럽지도 않고, 따갑지도 않습니다)
2. 개미의 생김새는 원래 애집개미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꽁무니가 뾰족한 모습입니다. 색과 크기도 애집개
미와 똑같습니다. 다만, 애집개미와 달리 음식 및 약에 전혀 손을 대지 않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이 개미보다 다소 몸집이 크고, 색이 검은색에 가까운 개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따가움과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것은 같습니다.
도대체 얘네 개미들..정체가 뭘까요?
청소를 해보고, 구석에 에프킬라도 뿌려보고 해봤으나 .. 대처방법이 안보입니다.
사진을 찍어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꼭 글을 올릴 땐 코빼기도 안보이네요ㅠㅠ
방제법은 둘째치고, 이 개미의 종류와,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이 개미로 인해 발생한 게 맞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그럼 답변기다릴게요.. 수고하세요!
침개미류로 추정됩니다.
국내에는 침개미과 중 왕침개미와 참장님 침개미에 의한 개미 자상 피해가 보고되어 있을 정도로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모기에 물린 것보다 더 아프다고들 합니다.
침개미과는 소수의 집단이 고목의 뿌리 근처 또는 낙엽 속에 서식한다고 하지만 종종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건 해당 장소는 어둡고 습도가 높은 음습한 지역이기 때문에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춰 서식환경을 좋지 않게 만들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하는 것이
물리적인 제어 방법이 될 수 있고요.
침개미의 경우 먹이약제에 의한 방제로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하지만
살충제(에어졸 등)를 이용하여 퇴치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 곳곳에서 보이고 있으면서 주 서식처가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원터치형 에어졸을 구입해 1~2주 간격으로 2~3회 처리해 제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원터치형 에어졸을 사용할 경우에는 작동 후 즉시 외부로 이동하시기 바라며,
1~2시간 이후 충분한 환기를 시키고 약제가 묻은 부분에 대해서 중성세제와 걸레를 이용해 닦아내는 청소를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5.04.20